화성 동탄 트램 2027년 개통 목표

  • 입력 : 2020-01-12 16:14
2027년 개통 위한 행정절차 본격 돌입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지역에 건설할 트램(동탄 도시철도) 사업의 윤곽이 올해 연말 가시화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조달청을 통해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동탄 트램의 2027년 개통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돌입하고, 사업비 9천967억원을 투입해 성 반월~오산(14.82㎞) 구간과 병점역~동탄2신도시(17.53㎞) 구간 등 2개 구간(32.35㎞)에 트램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트램은 도로 위의 선로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를 말하며, 운행 시간이 비교적 정확한 지하철과 접근성이 좋은 버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동탄 트램 사업은 화성 동탄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친환경 신교통수단을 경기도내 최초로 도입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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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