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ㆍWTA, 라오스 비엔티안 ‘수원화장실’ 건립

  • 입력 : 2019-12-20 15:37
왓 시 사켓 사원 안, 20일 건립 기념 준공식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가 라오스 비엔티안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하고, 오늘(20일)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에 건립된 수원화장실 전경

라오스 비엔티안 왓 시 사켓 사원 안에 있는 수원화장실은 전체면적 27㎡로 남ㆍ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등을 갖췄습니다.

남자 화장실에는 양변기 2개ㆍ소변기 3개ㆍ세면대 2개, 여자 화장실에는 양변기 4개ㆍ세면대 2개가 있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대변기와 세면기가 1개씩 있습니다.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 만에 완공했습니다.

왓 시 사켓은 비엔티안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하루 평균 540명이 방문하지만, 기존 공중화장실이 낙후돼 관광객과 주민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온토우앙 카오판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차관은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화장실을 철저하게 관리해 깨끗하게 유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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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