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김미라, 성남 분당을 출마 "국회의원 50% 여성할당 돼야"

  • 입력 : 2019-12-12 16:11
  • 수정 : 2019-12-12 17:10

김미라 전 성남시의원김미라 전 성남시의원이 성남 분당을 지역에 21대 총선 민중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하는 엄마들이 국회로 진출해 국회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에 여성에게 어떤 희망이 있습니까?“라며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82년생 김지영’ 영화를 눈시울을 붉히며 봐야 했고 여성엄마의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50% 여성할당을 통해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모든 여성과 양육자에게 차별없이 출산휴가를 보장하는 이른바 ‘김지영법’인 육아보험법을 신설해 육아의 문제를 사회적인 책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4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김미라 전 의원은 “당시 학교급식지원조례를 통해 무상급식 ,친환경 급식의 새로운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실현했다”며 “성남시공공어린이 재활병원건립 조례도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FM경기방송 = 문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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