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 발기인 3427명 참여...상임대표에 이부영 위원장

  • 입력 : 2019-10-10 07:43
  • 수정 : 2019-10-10 07:44
2차 발기인에 공공, 금융, 기업, 경제, 노동 등 2천243명 참여
범대위 상임대표에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회의 운영위원장

경기도지사 이재명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1'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이재명 지사의 선처를 호소하며 범대위에 참여한 2차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2차 발기인에는 공공, 금융, 기업 및 경제, 노동 부문 등에서 2천243명이 참여했습니다.

범대위는 발기인대회 호소문을 통해 "모두 3천427명이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단체로 가입 의사를 밝힌 노동조합과 동물권보호단체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소문은 "이재명 지사를 지키고자 하는 함성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남녀와 노소, 종교계와 시민사회계, 산업계와 정치계, 그리고 국토의 경계를 넘어 타국의 동포와 해외인사까지 이재명을 선처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범대위는 조직체계 구성방안도 내놨습니다.

상임대표는 이부영 동아시아 평화회의 운영위원장이 맡고 공동대표단과 고문단은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종교계, 시민사회계 원로 등을 지속해서 추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범대위는 경기도청 앞에서 개최하려던 발기인대회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는 이 지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기했지만, 지속해서 탄원 서명 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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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