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도의원, '근로' 대신 '노동' 용어로 바뀌어야

  • 입력 : 2019-05-14 14:22
이혜원 도의원, 최고임금법 조례 준비

이혜원 의원[KFM 경기방송= 윤종화 기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오늘(14일) 경기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노동을 존중하고 소득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입법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5분발언에서 "경기도의 조례 곳곳에 남아 있는 낡은 권위주의적 시대상을 대변하는 '근로'라는 용어 대신 능동적이고 독립적인 경제 주체의 활동을 의미하는 '노동'으로 일괄 변경하는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또 "심상정 의원이 발의한 살찐고양이법이 기득 세력과 정당들의 반대로 3년째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회의 조례 제정은 소득불균형 문제가 시급한 민생문제임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소득재분배 촉진의 최소한의 제동장치인 경기도식 최고임금법 조례를 대표발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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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