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여직원 성추행' 의혹 제기...

  • 입력 : 2019-01-21 16:32
이재현 서구청장 "격려차 볼에 고마움을 표현한 것"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스스로 구청장 사퇴해야..." 인천평화복지연대 " 진실 규명 위해 사법당국의 수사 촉구"

[앵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현 청장은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라고 해명한 반면 지역정치권은 물론 지역시민사회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1차로 음식점에서 회식 자리을 가졌습니다.

이 후 2차로 이 구청장은 직원들과 노래방을 갔습니다.

그런데 노래방에서 이재현 구청장이 여직원들을 돌아가며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직원들과 포옹을 하며 볼에 입맞춤하거나 가슴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상황이 이렇게되자 이 구청장은 입장문을 내면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대신 직원들에게 격려차 포옹을 했고 몇몇 직원들에겐 볼에 고마움을 표현한 것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는 향 후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인천시당는 성명을 통해 이 구청장의 행위를 절대 묵과하면 안된다며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지역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정치적 문제로 비화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도 진실 규명을 위해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이재현 구청장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10일 서구청에서 투신한 공무원의 장례식이 끝난 지 하루 만에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가진 것도 문제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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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