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래식 음악을 통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2018 연천DMZ국제음악제'가 내일부터 열립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함께 찾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경기북부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최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018 연천DMZ국제음악제'가 내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연천군 수레울아트홀 등에서 열립니다.
첫 공연인 오프닝 콘서트 '위대한 유산'은 내일 오후 7시 30분 수레울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 바리톤 한경석,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비제의 카르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들려줍니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에 앞서 오늘은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가수 이은미, 국악인 박에리 등이 출연하는 음악제 성공기원 전야제가 열립니다.
내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백조의 호수가 무대에 오릅니다.
한국 발레의 거장 최태지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립발레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새하얀 백조들의 환상적인 군무, 궁중 무도회의 다채로운 춤을 선보입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육프로그램은 '내 마음이 보이니', '활동지와 함께 전시감상' 등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나 전화(☎031-8082-4242)로 신청하면 됩니다.
동두천시에 있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어린이 대상 '뮤지엄 서머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뮤지엄 서머 프로그램은 6∼12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의 주된 원인과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환경교육프로그램입니다.
KFM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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