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예산안 내일 본회의 처리 강력 촉구

  • 입력 : 2017-12-21 17:06
  • 수정 : 2017-12-21 17:11
정기열, "원포인트 추가 본회의 없다"...준예산 사태 경고

사본 -2017

[앵커]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도의회 예결위원회가 막판 조율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내일 열리는 마지막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의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올 해 마지막 본회의가 내일 열리는 만큼 예결위원회가 오늘까지 최종 의결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입니다.

(녹취) “도정을 책임지는 도 집행부와 양당, 예결위에서는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18년 본예산 심의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되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도의회 예결위원회에서는 도가 보내온 ‘부동의’ 사업 등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는 등 내일 본회의 상정을 위한 막판 작업이 한창입니다.

예결위가 최종 심의를 마친 예산안을 집행부와 각 해당 상임위에 보낸 뒤, 경기도의 의견이 담긴 검토안을 다시 받아 마지막으로 심의하는 겁니다.

남경필 지사의 ‘일하는 청년시리즈’, 민주당의 ‘중학교 무상교복’, 자유한국당의 ‘10가지 제안 사업’ 등 쟁점을 놓고 도와 도의회의 줄다리기는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기열 의장은 내일 열리는 마지막 회기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준예산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입니다.

(녹취) “22일 최종심의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 이며, 예결위와 도 집행부, 양당 대표들은 원활한 협의를 거쳐 2016년 누리과정예산편성 문제로 인한 사상 초유의 준예산사태와 무더기 예산 부동의 등의 갈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한편, 도의회 예결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내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지막 의결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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