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다음 달 6일 개학 가능 여부, 의견 수렴 후 다음 주 초 결론"

  • 입력 : 2020-03-28 10:38
  • 수정 : 2020-03-28 12:17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달 6일 각급 학교의 개학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은 여러 우려가 있다며, 다음 주 초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개학을 위해선 먼저 코로나19 전파위험을 상당 수준 낮춰야 하고,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 후 시도교육감들을 만나 지역사회와 교육계 의견을 귀담아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개학과 관련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여론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추가 논의를 거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예정대로 다음 달 6일에 할지, 추가 연기할지를 오는 31일까지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 문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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