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 신천지 확진자와 접촉

  • 입력 : 2020-02-23 20:32
  • 수정 : 2020-02-23 22:50

코로나19 방역[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결국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수지구에 사는 27세 여성으로 대구에서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용인에서 오늘(23일) 오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는 수지구 풍덕천동에 사는 27세 여성 A씨로 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3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 연휴인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본가에 방문했고 당시 발열 증상이 있어 집에만 머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증상이 사라져 1월 28일부터 용인시 기흥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 통보를 받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용인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한 뒤, 해당 환자 접촉자 전원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A씨의 신천지 대구교회 방문여부와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뒤늦게 분류된 경위 등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입니다.

(녹취)“가장 시급한 것은 감염증 환자의 확산을 막는 일입니다.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해 즉각 격리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겠습니다”

역학조사관을 통해 A씨의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는 방역과 시설 폐쇄·격리 등 조치를 취하고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KFM경기방송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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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