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미래, 과연 핑크빛이 될 수 있을까요?

  • 입력 : 2020-02-18 17:58
  • 수정 : 2020-02-20 19:54
  • 20200218 (화) 2부 이종훈 정치평론가.mp3
▪통합당의 해피 핑크…전문가들의 조언 받아 조정 한 것으로 보여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 불출마 선언...당의 성공 위하여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미래 통합당 의석수 113석, 교두보 확보…이제부터가 관건

kfm999 mhz 경기방송 유연채의 시사공감

■프로그램: KFM 경기방송<유연채의 시사공감> FM 99.9
■방송일시: 2020년 02월 18일(화) (18:30~19:00)
■진 행: 유연채 앵커
■출 연: 이종훈 정치평론가

▷ 유연채 앵커 (이하 ‘유’) : 지금 대한민국은 통합과 창당 공천의 계절입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 향한 전진4.0(전진당)이 합친 미래통합당이 어제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미래통합당에 대해 결국 다시 새누리당이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미래 과연 핑크빛이 될까요?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안녕하십니까?

▶ 이종훈 정치평론가 (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 유 : 네, 보수진영이 3년 만이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다시 미래통합당이라는 이름으로 한 지붕 아래 뭉쳤는데 총선 전국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거 같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출범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 이 : 네, 지리멸렬했던 보수의 대통합 이렇게 이제 정의를 내리면 될 거 같고요. 사실은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보수진영이 여러 갈래로 지금 나뉘어버린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각자 어떻게 보면 제 역할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지층들도 4분5열 되면서 이른바 집토끼들조차도 지금 이리저리 산으로 이제 나뉘어버린 상황이 됐는데 집토끼가 일단 재결합 되었다는 거고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일단 봐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향후에 외연확장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는 성공했다고 생각 합니다.

▷ 유 : 그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선거 2개월을 앞두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어떤 결정적인 동력이랄까요? 이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이 : 위기감이죠. 이런 식으로 가면 총선도 힘들고 그 다음 대선도 힘들다. 그런 위기감이 이제 많이 작용을 한 겁니다. 그래서 힘을 합치고 외연확장을 하지 않으면 총선 그리고 이제 연이어서 있을 대선 국면에서 또 다시 무기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결국은 이제 다시 수권 하는 것은 불가능 할 거라고 하는 생각이 많이 작용했던 거 같아요. 거기에 더해서 황교안 대표가 어떻게 보면 구원투수로 이제 보수 진영에서 등장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구원투수에 대해서 계속 불안하게 생각을 해 왔던 거죠. 황교안 대표의 책임도 있습니다만 보수진영에서 보기에 황 대표의 영향으로 이번 총선과 그 다음 대선을 잘 치러 낼 수 있겠는가 리더십도 좀 부족한 거 같고 정치력도 부족한 거 같다고 하는 의구심이 없잖아 있었는데요. 그거를 이제 이쪽 수혈을 통해서 보충을 하면서 보완을 하는 그런 측면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 유 : 인적수혈의 가장 결정적인 통합의 한 축일까요? 바로 유승민 의원인데 본인은 TK지역 불출마까지 선언하면서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보여지는데 출범식 날에 안 나타났습니다. 왜 일까요?

▶ 이 : 네, 여전히 불만이 있는 거죠. 그 불만이 과연 뭘까요? 결국 겉으로는 그런 거 요구한 적 없다고 얘기하지만 사실상의 지분 문제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새로운 보수당이 협상 국면에서 어느 정도까지 지분 요구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적잖은 지분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지금 미래통합당의 지도부 구성안을 보게 되면 새로운 보수당의 지분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는 거죠. 그렇게 보면 본인들이 희망했던 수준에 지분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조금 불만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이제 새로운 지도부 내에서 의 지분인 동시에 결국은 이게 공천지분하고 연결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새로운 지도부에서 직간접적으로 공천지분과 관련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건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많이 밀렸다고 하는 생각 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지금 지도부 구성 부분에서는 우리가 좀 양보했지만 공천인 부분에서는 우리에게 좀 더 배려를 해달라고 하는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 유 : 유승민 의원 오늘 첫 의원총회까지도 나타나지 않았고 하태경 의원까지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러면 이 새로운 보수당 쪽에서 통합 과정에서 어떤 조직적인 불만 의사표시를 지금 하고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이 : 네, 그런 거죠. 그리고 이제 당장은 통합하는 과정에서의 지분 확보에 실패한 부분에 대한 불만도 있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이제부터 공천 아니겠습니까? 결국 새로운 보수당 소속이었던 의원들이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공천 다 보장받고 싶을 것이고 그에 더해서 사실은 본인들도 공천에서 일정 부분 추가로 더 영향력, 지분 이걸 획득하길 원할 텐데 그걸 보장 받기 위해서는 약간 당지도부하고 특히 황교안 대표 하고 당분간은 긴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유 : 통합당의 가장 상징적인 것 이것은 로고 그리고 당의 상징 색 일텐데 해피 핑크라고 정했습니다. 처음엔 밀레니얼 핑크라고 하던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왜 이렇게 바꿨나요?

▶ 이 : 글쎄요. 이제 여러 핑크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옅은 핑크도 있고 짙은 핑크도 있고 이게 채도라든가 이런 거에 따라서 상당히 느낌도 다르고 이제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그야말로 너무 핑크빛이 돼 버릴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핑크라고 하는 게 사랑을 상징하고 그런 이유도 있다 보니 약간 의식이 됐겠죠. 정당이 이런 식의 색상을 갖는 것이 어떤가 그래서 아마 색상 조율에 상당히 시간이 걸린 거 같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다시 조정을 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유 : 당에서는 해피핑크와 관련한 설명회에서 행복감을 스며들게 하고 번지게 한다. 이런 의미로 말했는데요. 상당히 유권자들에게는 이런 의미지만 우선 통합당 차체가 화학적 결합이나 이런 또 과제가 남아 있는 거 같습니다.

▶ 이 : 네, 이게 사실은 색상이라고 하는 건 오히려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문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하고 기존의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 따라서 색깔을 맞바꿔치기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각자 원래는 자유한국당이 과거 새누리당 이전에 파란색을 썼던 건데 이게 서로 색깔 바꿔 치기 했어요. 서로를 기피하는 색상을 선택을 한 상황이고 색깔이라는 것은 앞으로 계속 바뀌겠죠. 그래서 사실은 큰 의미는 없는 거 같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정말로 이제 화학적 결합을 이제 중요한 건데 당분간은 공천 국면에서는 화학적 결합을 완벽하게 이뤄내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도부 특히 황교안 대표가 새로운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서 조금 더 양보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새로운 보수당 쪽에서 통합 이외에 불만을 제기하는 그런 정도 수준이 문제가 아니고 사실은 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대거 이번에 들어오려다가 다 불참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버렸잖아요. 그게 오히려 뼈아플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 분들이 요구 했던 것이 새로운지도부 내에서는 자유한국당 말고 외부 인사들을 절반 이상 포함시켜야 된다고 주장을 했는데 이거를 자유한국당 쪽에서 거부를 헸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이 다 불참을 했단 말입니다. 근데 당이 정말로 혁신을 하려고 생각 했다면 뼈아픈 결정이긴 하겠으나 많이 살을 내 줘야 되니까 그렇더라도 그 분들의 의견을 많이 수용을 해서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서 붙어 인적 쇄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게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이런 아쉬움은 남습니다.

▷ 유 : 그래서 나오는 얘기가 도로 새누리당인지 또 흡수통합인지 이런 비판들이 나오는 건데 오늘 첫 의원총회 현장에서도 이런 모습으로 비칠만한 장면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민경욱 전 대변인이 요번 통합에 참여한 타당 위원들을 이렇게 소개하는 형식 마치 전학 온 학생들을 소개하는 것 같았다. 이거에 대한 불만이 나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 : 네, 그런데 지금 일단은 새 지도부의 구성만 보더라도 완전히 새롭게 구성했다기보다는 기존에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일부 수여를 한 정도라는 거죠.

▷ 유 : 그러니까 새집이 아니라 한국당이 본집이라는 이런 의미가 있었던 것이고

▶ 이 : 원래 통합과정에서도 자유한국당이 의도 했던 것이고 결국 그 의도대로 결정이 되긴 했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과연 약이 되겠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에서 외부에서 볼 때는 우려의 시선이 이제 큰 거고 일단 이렇게 통합을 하고 보니 다음에 남는 건 서로 사실은 재판간의 기 싸움 이런 것만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 거죠. 그래서 벌써부터 이미 당에 줄이라고 볼 수 있는 이제까지 행사해왔던 친박계들이 본인들도 공천과정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보니 벌써부터 들어온 사람들을 밀어내기를 시도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유 : 한국당이 이런 모습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통합당에 갈 수밖에 없었던 사정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걸 중요한 명분으로 삼은 건데 그러면 앞으로 총선이 끝난 뒤에 어떤 전당대회나 이런 걸 통해서 또 다시 어떤 조직의 새로운 개편을 둘러싼 어떤 후유증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것은 계속 숙제로 남아 있겠네요?

▶ 이 : 네,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천과정에서 1차 대전이 벌어질 것 같고요. 그 다음에 이제 2차 대전은 총선 이후에 총선의 성과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이기든 지든 새로운 지도부를 다시 구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텐데 그때 또 2차 대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 되겠죠.

▷ 유 : 요번에 최고 위원 중에 들어가 있죠. 이준석 새로운 보수당 최고의원이 오늘 얘기가 지금의 통합을 도로 새누리당이다. 이렇게 비판해도 이제 마지막 기회는 남아 있다. 총선을 앞두고 그것이 바로 인적쇄신, 공천 혁명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인적쇄신의 전망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이 : 네, 결국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얼마나 이제 정권을 행사하면서 이제 쇄신 공천을 해낼 수 있느냐 이걸 보거든요. 이제 정권을 위임 받았다고 하니까 기대를 많이 받고 있긴 한데 실제로 이제 그대로 이제 진행을 할 수 있을지 봐야 될 거 같고요. 여러 지역 다 중요한긴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보수정당 특히 자유한국당의 핵심 중에도 핵심 TK 지역의 인적쇄신을 얼마나 해내느냐가 결국 관건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그걸 아마 가장 예의 주시하고 있을 겁니다. 정말로 변할 생각이 있다면 그야말로 재야부터 변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고 그래서 김형오 위원장도 그 부분에서는 상당히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을 텐데 어떻게 해낼지 지켜봐야 되는 거죠.

▷ 유 : 말씀하신대로 개혁공천의 가늠자가 될 핵심지역 지금 영남권 TK와 PK 근데 부산,경남 이쪽은 지금까지 불출마 선언을 한 10명 중에 9명이나 될 정도로 상당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TK 지역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우선 정종섭 의원 그리고 합류한 유승민 의원 그리고 오늘 경북 구미시을의 장석춘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해서 통합당에서는 세 번째 불출마자가 나왔는데 김형오 의원장으로서는 그래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받아들일 움직임입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 : 김형오 위원장이 지금 TK 지역 위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불출마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들리긴 합니다. 김형오 위원장도 직감적으로 TK 지역의 인적쇄신이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거라는 걸 아마 느끼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 쪽에 공을 들이는 거 같은데 여전히 TK 지역의 중진들은 잘 안 움직이려고 하는 그런 것이 보이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TK 지역은 그 중에 사실은 아랫목에 해당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지역에서 한번 당선되면 본인이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 한 계속 지금 의원직을 유지할 수도 있는 그런 따뜻한 지역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움직이기 싫어하는 인간적인 그런 부분은 이해하는데 지금은 당이 중요하지 개인을 앞세우는 건 아닌 거 같고 그리고 더군다나 이제까지 많이 누리셨잖아요. 아랫목에서 따뜻한 거 많이 누리셨으면 이제는 자리를 비켜 주고 당을 위해서 또는 보수진영 전체를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도 보일 필요가 있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 합니다.

▷ 유 : 상당한 의미가 있는 지역에서 또 불출마 선언이 나왔죠. 한국당 우세적으로 분리되는 강남 3구 현역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박인숙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선언했습니다. 의사이면서도 교육자인데 이제는 물러나야할 때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힘을 합쳐야할 때다. 이런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 이 지역은 이제 전략공천 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특별히 누구를 이렇게 염두에 둔 이런 결단일까요? 어떨까요?

▶ 이 : 최근에 이제 인재영입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제 영입한 인재들을 험지로 보낼 순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제 그 분들을 일단은 이제 이런 지역에 우선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상징성이 굉장히 있는 인물들을 영입한 이유도 이제 그런 것이고 TK 지역이 안방에 속한다면 사실은 강남지역은 사랑방 정도는 되죠. 그 지역도 상당히 따뜻한 지역 아니겠습니까? 보수진영 쪽에서는 그래서 당선이 거의 확실시한 그런 지역이나 다른 거 없는데 이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인거죠. TK지역의 중진들이 그동안 많이 누려 온 것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출마하신 분들도 선거도 편하게 친 편이고 누린만큼 누린 측면도 없잖아 있기 때문에 이제 그 자리를 비켜 주실 때가 된 거 같고 그런 요구를 실제로 많이 받고 있는 거고 거기에 일단은 보고하는 의원들이 나오는 건데 이분들이 계속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왜 없겠습니까? 그와 더불어서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한 과정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더 큰 정치를 하기위해서 일단은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는 의미로 그만두는 불출마 선언 하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 유 : 공천과 관련해서 특히 관심을 두는 사람 강남 3구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태영호 전 공사는 태구민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등록을 했다고 하는데 이 분의 강남 출전 당의 선거전략 차원에서 상당히 상징성이 강해보입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 이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이제 정권심판론 이야기할 때 가장 큰 축이 두개입니다. 경제가 한 축이고 안보가 한 축이라는 거죠. 그래서 경제실정에 대해서도 계속 자유한국당 또 황교안대표가 문제제기를 많이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소득주도성장론 이 결국 실패했다. 이런 얘기를 계속 강조 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 그리고 이제 안보 부분은 사실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나 지금 여당이 그동안 잘해 왔다고 이야기했던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남북한관계 긴장도 많이 완화 됐고 이렇게 얘기를 해왔는데 지난해부터는 상당히 지금 이제 난기류가 흐르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지금 굉장히 계속 긴장이 고조가 되는 그런 양상도 보이고 있고 북미 관계에서도 개선될 조짐은 안 보이고 있고 이런 상황인데 이것도 결국은 안보 실패 아니냐? 그런 안보 프레임을 씌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그랬던 거고 미래통합당도 마찬가지인 거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볼 때 태영호 전 공사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좀 전에 말씀하셨듯이 상징성이 강한 거죠. 그래서 강남이라고 하는 지역에 출마 시켜서 당선될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서 태 전 공사를 통해서 안보를 매개로 한 정부 비판 이런 것이 가능하다. 지금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대목이겠죠.

▷ 유 : 근데 혹시 동전의 양면이 되지는 않을까요? 지금 통합당을 놓고 중도의 외연을 확정해야 된다. 그리고 안보와 관련해서 어떤 수구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야 된다는 얘기도 있고요. 대안정당의 모습이 변해야 된다. 태 전 공사의 투입전략이 이것이 혹시 부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입니까?

▶ 이 :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태 전 공사가 이제 앞으로 선거 국면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는 게 중요할 것 같긴 해요. 그런데 이제 태 전 공사의 북한 정권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중도 지형에서도 공감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문제가 될 만한 단어를 쏟아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때까지는 어떻게 보면 집토끼를 빨리 이제 다 재결집 시켜야 했기 때문에 보수성을 유지 한다면 이제 통합이 다 마무리된 이후에는 그야말로 중도지형으로 외연확장에 나서야 되는 거죠. 그래서 앞으로 아마 나올 공약들은 다분히 중도유권자들을 겨냥한 공약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리고 안 보고 그냥 역시 마찬가지로 중도지향의 공약들도 앞으로 선을 보이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 유 : 지금 미래 통합당 의석수만 지금 113석을 확보 했습니다. 그리고 위성 정당이죠. 미래한국당의 5석까지 합하면 118석 지금 민주당 지금 127석인데 9석 차이 이렇게 보수당의 몸집이 커졌다는 건 총선에 어떤 변수가 됩니까?

▶ 이 : 네, 일단 해 볼만 해졌다고 이렇게 봐야 되는 거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제 집토끼가 다시 결집 했다는 게 의미가 큰 거고요.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 진보진영의 핵심지지층들 한 35% 그리고 보수진영의 핵심지지층들 35% 그리고 나머지 한 30% 정도가 중도지형의 있다고 대략 본다면 이제 30, 30은 서로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 상태에서 지금 현재 중도 지형의 표심을 더불어 민주당이 조금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이거는 향후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죠. 그래서 이제 그거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텐데 일단은 교두보를 확보 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제는 돌격 확보해서 어느 정도까지 나갈 수 있느냐가 이제 관건인 것 같습니다.

▷ 유 : 알겠습니다. 이제 당대당의 구도 이번 선거 심판 선거의 성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첨부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