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남편이나 동거남 등에 살해 당한 여성, 올해만 120여명 달해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대도시 곳곳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과 범죄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파리 중심가 오페라극장 앞 등 전국 30여 도시에서는 여성에 대한 범죄를 규탄하고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와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이 희생된 여성들을 기려 보라색 푯말과 깃발 등을 들고 나와, 집회는 '보랏빛 행진'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올해 들어 프랑스에서 남편이나 동거남, 전 애인으로부터 살해당한 여성은 1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FM 경기방송 = 김혜진 기자
- 태그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