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67억 투입...주거환경개선ㆍ세류골목 상권활력 프로젝트 진행
‘골목상권교류센터’ 조성, 상인회 조직 및 카멜레존 시범점포 운영 등
[앵커] 수원시가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새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돼 있는 세류2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 세류2동은 지난달 연무동과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세류2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으로,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됩니다.
국비 100억원과 도비 20억원 등 167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일반근린형은 10만~15만㎡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 유형입니다.
따라서 세류2동 사업 대상지(13만3,310㎡)에는 세류 동행거점 조성을 비롯해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세류골목 상권 활력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특히 골목상권 활력 프로젝트는 ‘골목상권교류센터’를 만들어, 이를 거점으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상인회 조직을 육성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또 한 점포에서 두 개 이상 업종을 운영하는 ‘카멜레존 시범점포(복합상가시설)’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상권 트렌드에 맞춘 상가 전환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규태 수원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정책팀장입니다.
(인터뷰) “(세류2동이) 덕영대로하고 비행장, 산업도로로 단절돼 있다 보니, 상권이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는 지역이에요. 이걸(도시재생뉴딜사업) 마중물로 해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노력하고 스스로 자정을 해서 더 동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함께 한다는 데...”
수원시는 앞으로도 세류2동처럼 낙후된 주거지와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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