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공항리무진 19일 파업 예고...공항이용객 주의 필요

  • 입력 : 2019-10-18 10:58
  • 수정 : 2019-10-18 16:27
공항리무진 노사 오늘(18일) 마지막 교섭
결렬시 노조 내일(19일)부터 파업 돌입
사용자 측 전세버스 투입해 대체운행 예정

▲ 영통에서 대기중인 용남공항리무진 버스

[앵커] 수원과 안양에서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용남공항리무진의 노사가 현재 마지막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섭이 결렬되면 노조는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주말 공항이용객의 주의가 당부 됩니다.

보도에 이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남공항리무진 노사 교섭의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입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조에 따르면 공항리무진 노조는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를 우려해 동종업계의 인상분을 반영해 임금을 올려달라고 사용자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섭 결과는 오늘 밤쯤에 나올 전망입니다.

노조는 교섭이 결렬되면 내일(19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용남공항리무진은 수원역, 영통역, 서수원 터미널, 산본, 범계 등에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오가는 버스 80여 대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 용남공항리무진 노선 = 용남공항리무진 제공

사용자 측은 파업이 이뤄지면 전세버스를 투입해 대체 운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세버스가 평소 운행하던 수준의 절반 정도만 투입될 예정이어서 배차 간격이 늘어나게 됩니다.

용남공항리무진 관계자입니다.

(인터뷰) "배차 간격이 현재의 2배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낮에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노선이라면 아마 40분 정도로 늘어날 겁니다."

주말에 수원과 안양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은 파업 경과를 살펴보고, 파업 돌입 시 평소보다 일찍 출발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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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