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출입증 분실하거나 부정하게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경우 늘어나

  • 입력 : 2019-10-17 22:37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앵커] 공항 내 직원들이 보안 출입증을 분실하거나 부정하게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엄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4년간 지방공항 14곳에서 발생한 출입증 분실건수가 49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석준 의원 국정감사 사진_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연도별로 분석해 보면, 지난 2016년 118건과 2017년 142건, 지난해 161건으로 분실 건수가 지난 2016년과 비교해 볼 때 1.4배나 증가한 것입니다.

공항별로는 김포공항에서의 분실건수가 지난 2016년 53건에서 지난해 68건으로 1.3배 증가했습니다.

김해공항은 지난 2016년 24건에서 지난해 35건으로, 제주공항은 지난 2016년 31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각각 1.5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구 공항은 지난 2016년 2건에서 지난해 6건으로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입증을 부정사용한 건수도 최근 4년간 10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적발건수는 각각 1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건으로 8배나 급증해 공항보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부정사용은 김포공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엄인용입니다.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