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 본격화, 광범위한 품목에서 일본산 소비재 수입 감소

  • 입력 : 2019-09-22 17:34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감소

[KFM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지난달 광범위한 품목에서 일본산 소비재 수입이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보면 산업통상자원부 분류코드 3단위 기준으로 지난달 부산으로 수입된 일본산 품목 수입액은 1억6천41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1억7천355만 달러보다 5.4%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그림이 98.6%, 면직물 88.4%, 어육 및 어란 78.7%, 비누 치약 및 화장품 71.5%, 운동·레저용품 66.2%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일본제품 수입액은 약 38억9천만 달러로 1년 전의 약 42억3천만 달러보다 8.2% 줄어 부산지역 수입 감소폭보다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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