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13~23세 중,고등학생, 대학생들 사용한 교통비 중 일부 지역화폐로 환급
∎ 새벽 6시 30분 이전 탑승시 인상 전 요금으로. 조조할인제 시행
∎ 출퇴근 도민을 위해 2022년까지 광역버스 553대 추가 투입 계획
■방송일시: 2019년 9월 17일(화)
■방송시간: 3부 저녁 7:40 ~ 50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박래혁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 버스정책팀장
▷ 소영선 프로듀서(이하 ‘소’) : 지난 5월이었습니다. 주 52시간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경기도가 시내버스요금인상을 결정을 했죠. 외부요인이었습니다만 버스 이용객 입장에서는 서비스질 개선 등의 변화가 없이 요금만 오르는 것 아니냐. 왜 경기도만 오르냐? 이런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요. 경기도에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 합니다. 박래혁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팀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래혁 팀장(이하‘박’) : 안녕하세요. 경기도 버스정책팀장 박래혁입니다.
▷ 소 : 요새 경기도에서 버스 서비스 개선 사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데, 요금인상 때문에 그렇습니까?
▶ 박 : 네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경기도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서 대규모 운행감축이나 파업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5월,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요금인상 결정을 했는데요. 서두에 말씀하신 것처럼 요금인상은 됐는데 서비스가 개선이 안되면 도민들이 더 불편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발생한 도민 교통비 부담도 완화하고, 서비스도 요금인상 수준에 상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 소 : 그럼 서비스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죠.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 대략 어떤 내용이죠?
▶ 박 : 도민들이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 개선들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5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구요. ‘22년까지 3,2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교통비 부담 완화, 도민 최소 이동권 보장, 민원감소, 서비스 안전성, 쾌적성, 편의성 향상 분야로 총 5가지 분야, 20개 사업으로 구성했습니다.
▷ 소 : 일단 교통비 부담 완화 분야부터 살펴볼까요? 어떤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있을까요?
▶ 박 : 먼저 만13~23세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의 경우에는 경제력은 낮은데 대중교통 이용빈도가 높기 때문에 버스 요금인상으로 가장 큰 부담을 겪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해당 연령대 도민들한테(만 13~23세) 실제 사용한 교통비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서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구요. 이렇게 할 경우 오히려 지역화폐를 실제 지역에서 사용하면서 경제활성화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소 : 요금인상이 1년에 어느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세용?
▶ 박 :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연간 7~8만원 수준으로 요금인상 부담을 느끼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소년들같은 경우에요.
▷ 소 : 그럼 그만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겁니까?
▶ 박 : 네 그것보다 좀더 많은 수준으로 지원으로 하려고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소 : 독특한게 조조할인제를 한다고 하던데요?
▶ 박 : 새벽시간 출퇴근 하시는 도민들을 위해 요금인상 되기 전 요금으로 조조할인이라는 요금제를 만들어서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행을 할거구요. 새벽 6시 30분 이전에 탑승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해서 인상 전 요금을 받는 형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만 6세미만의 영유아들에 대해서도 버스요금을 완전히 면제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소 : 지금도 영유아는 버스요금 안내는거 아닙니까?
▶ 박 : 저희가 규정상으로는 영유아 요금같은 경우는 좌석에 앉히기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요금을 받도록 되어 있어서 현장에서 운전기사분이랑 승객이랑 계속 마찰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소 : 아예 앉거나 서거나 상관없이 영유아 버스요금은 면제를 하려고 한다.
▶ 박 : 네, 3명까지는 완전히 면제를 하려고 합니다.
▷ 소 : 조조할인은 몇시부터 몇시안에 타시거나 내리거나 해야 되는겁니까?
▶ 박 : 6시 반 이전에만 탑승하시면 할인혜택을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소 : 몇분정도가 대상이 될까요?
▶ 박 : 저희가 구체적인 이용객수는 정확하지 않는데 이걸로 해서 연간 100억정도의 교통비를 완화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버스업체가 자발적으로 할인제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 소 : 버스회사하고 협조를 이끌어 내신겁니까?
▶ 박 : 네 버스회사에서도 요금인상으로 인해서 도민들이 교통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 소 : 이건 연령제한 없고 전 도민이 다~
▶ 박 : 네네
▷ 소 : 서울로 출퇴근 하는 도민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광역버스가 부족하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책도 있습니까?
▶ 박 :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입석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에도 입석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출퇴근의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도민들의 교통불편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2022년까지는 광역버스를 553대 추가 투입 계획입니다. 현재 2000대 정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25%이상 수준으로 증가를 시키려고 하고 있구요. 그 외에도 프리미엄 광역버스 도입을 해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 소 : 심야버스는요?
▶ 박 : 심야에도 퇴근하실 때 불편을 많이 겪으시는데요 늦은시간에 퇴근하실 때, 심야버스도 심야시내버스도 대폭 확대하고 심야 공항버스도 신규 도입해서 도민들이 심야에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입니다.
▷ 소 : 지금이 2019년인데 2022년까지 3년내에 553대를 투입한다는 이야기인데 내년까지 몇 대 투입하실거에요? 2년뒤에 경기도 떠나실분도 계실거 아닙니까?
▶ 박 : 계속 순차적으로 증가를 시킬거구요. 내년까지는 300대 정도 확충을 할 예정입니다.
▷ 소 : 내년에 절반정도를 확보를 하는거네요.
▶ 박 : 네네
▷ 소 : 버스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던데?
▶ 박 : 저희가 올해부터 광역버스를 포함한 시내버스 7,495대에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구요. 단계적으로 경기도내 마을버스까지 서비스 확대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 소 : 데이터 요금제를 싸게 선택하실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요.
▶ 박 : 교통비 부담을 다 완화해드리지 못하니까 일부 통신비 부담을 완화해드리고 버스안에서 계속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시니까 이용 시간이 개선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소 : 청결문제는 어떻게 바라고 보고 계세요?
▶ 박 : 저희가 청결문제는 서비스 개선계획 수립 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분야 중 하나인데요. 우선, 31개 시군 260명 가량의 「도민 서비스 평가단」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이용해서 불시·암행 방식으로 시내버스의 좌석, 바닥 청소상태 등 ‘청결도’와 및 온도, 악취여부 등 ‘쾌적성’을 평가할 계획이구요 이 평가 결과를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여 업체 재정지원 시, 인센티브 및 패널티를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 소 : 노후차량 같은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구조적으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버스회사에서 차를 바꾸기는 쉽지 않잖아요.
▶ 박 : 그래서 저희가 ‘경기클린버스 시범사업’도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차량 같은 경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희가 소독이나 스팀세차 지원을 통해 청결상태를 극대화 시키고 도민의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시범사업 추진할 계획이구요. ①실내크리닝, ②차내 내부(천장, 시트, 바닥) 스팀살균, ③창틀 및 좁은 틈 찌든 때 제거, ④차량 내부 살균/탈취(냄새제거) 까지 올클린 서비스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소 : 마지막으로 앞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사업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게 도의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버스업체나 혹은 시·군, 운수 종사자분들의 종합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 아닙니까?
▶ 박 : 사전에 시·군, 버스업체, 운수 종사자분들께 「경기도 버스 서비스 개선 기본계획」에 대해서 설명하고,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대책이 완성이 된 거구요. 버스업체도 이런 모든 문제의식에 모두 공감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시군이나 버스업체운수종사분들이 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9. 18.(수) 경기도와 도의회, 31개 시·군, 관내 모든 버스업체와 운수 종사자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 실천사항을 도민에게 약속할 계획입니다.
▷ 소 : 지금까지 박래혁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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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클린버스 참여 시공업체 진성공영주식회사 입니다.
2019년 첫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경험과 전문장비 숙련된 인원으로 2020년도 클린버스 사업에 참여합니다.
관내 고양시 명성운수, 서울여객 군포시 보영운수를 2019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승객들은 물론 운전승무사원들 께서도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았습니다. 2020년도 클린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클린버스가 되도록 최선
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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