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CCTV 1만여대, 시민 치안 파수꾼 ‘톡톡’

  • 입력 : 2019-08-20 09:57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설치...24시간 모니터링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수원시 곳곳에 설치된 3,524곳의 1만713대의 CCTV가 시민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관제요원들이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생활 방범’ CCTV가 7,514대로 가장 많고, ‘공원 안전’ 1,712대, ‘스쿨존’ 763대, ‘주정차 단속’ 282대, ‘도로 방범’ 186대 등입니다. 관제요원 47명은 2012년 문을 연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24시간 내내 수원시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가 촬영하는 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2012년 532대였던 CCTV는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면서 7년 만에 20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CCTV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지난해 4월에는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12센터는 영상정보 8,452건을 수사ㆍ범죄예방에 활용했고, 119센터는 2만1,392건을 활용했습니다.

지난 16일 ‘우수 관제센터 방문’의 일환으로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은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원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안정망이 갖춰져 있다”면서 “우리나라 ‘스마트 안전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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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