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길거리에서 음란행위

  • 입력 : 2019-07-18 16:29
경찰, "112신고 받고 인천 로데오거리 주변 CCTV 확인해 정씨 체포"

인천 남동경찰서

[앵커] 프로농구단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정병국 선수가 인천의 한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오늘 공연음란 혐의로 정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소속 35살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쯤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로데오거리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한 뒤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정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 번호를 토대로 분석한 뒤 지난 17일 오후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정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정씨는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정씨가 과거에도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같은 장소에서 바지를 벗고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다는 112신고도 몇 차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여죄를 계속 수사하는 동시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씨는 인천 제물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7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했습니다.

정씨는 한때 주전급 선수로도 활약했고 지난 2016.17시즌이 끝난 뒤에는 식스맨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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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