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근대농업 발상지에 ‘국립농업박물관’ 건립

  • 입력 : 2019-07-18 16:14
옛 농촌진흥청 일대 ‘농업 테마’ 복합문화 체험관 및 공원 조성
역사관ㆍ첨단농업관ㆍ온실ㆍ3D영상관 등...2022년 상반기 개관

[앵커] 수원시가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일대에 ‘국립농업박물관’을 건립합니다.

근대농업의 발상지인 농촌진흥청의 역사성을 보전하고 농업ㆍ농촌의 가치 및 잠재력을 알리는 통합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는 농림부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떠난 자리에 (가칭) ‘농업 역사ㆍ문화ㆍ전시 체험관’인 ‘국립농업박물관’을 건립합니다.

수원시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조성되는 국립농업박물관 조감도

수원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역사성 보전과 농업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의 체험관입니다.

수원시는 이에 지난 2013년 8월 농림부와 ‘국립농업박물관’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수도권정비위원회가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을 확정했고, 수원시는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공원으로 반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9만4,600㎡ 부지면적에 총사업비 1,53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의 본관 및 별관과 공원을 조성합니다.

주요시설은 역사관과 첨단농업관, 온실, 식문화관, 3D영상관 등입니다.

특히 지형의 고저차를 활용해 건축이 드러나지 않고 내ㆍ외부 공간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공원형 체험관으로 건립됩니다.

현재 시공사 업체를 선정 중에 있고, 오는 9~10월 업체가 선정되면 착공에 들어가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기간을 갖고 2022년 상반기에 개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한수 수원시 도시관리과 도시비전팀장입니다.

(인터뷰) “준공이 임박하게 되면 수원시민들에게 명칭에 대한 공모를 통해 가지고 정확한 명칭을 정할 예정이고요...우리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적극적으로 농림부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앞으로 국립농업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시간 체류를 통해 주변상권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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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