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국내 최초 이동식 에어컨 대여사업 추진

  • 입력 : 2019-04-24 15:14
  • 수정 : 2019-04-24 15:37
독거노인 대상 무더위 해결책 차원

[앵커] 요즘 한낮에 돌아다니다 보면 땀이 흐를 정도로 더운 데요.

벌써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여름나기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연천군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 대여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기상학회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도 고온현상과 고농도 오존에 의한 온열질환과 열사병 등 건강피해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올 여름철 기후전망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해 때 이른 가마솥 무더위와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연천군청

이런 예보 속에 연천군이 연천군노인복지관, 한국전력 연천지사,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국내 최초로 이동식 에어컨 대여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대여사업은 혹서기 외부온도와 실내온도가 별 차이가 없고, 단열기능이 없는 구옥(슬레이트)구조의 가옥에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대상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이동식 에어컨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설치․대여하고 10월에 회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4천만원으로 이동식에어컨을 구매 설치하고, 한국전력공사 연천지사와 mou를 통해 개별가정 전기세 고지를 일괄 고지하는 형식으로 협조받습니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 각 가정에 에어컨 설치 및 회수, 보관관리, 전기세 납부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세 부담은 연천군에서 3개월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에어컨 대여만이 아닌 혹서기 열대야에 따른 일일 건강체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여름나기를 추진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연천군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이동식 에어컨 대여사업.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태그
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