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통한 유족 간 교류, 심리상담 등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경험한 유족을 대상으로 ‘자살 유족상담 및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유족 발생비율 1위입니다. 자살유족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을 호소하고, 일반인에 비해 자살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6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센터는 이에 자살 유족을 위한 애도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지원 프로그램 ‘자유함’, 월 1회 자조모임 ‘도담도담’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자조모임에서는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자살 유족 간 교류를 통해 공감적 공동체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센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개소해 자살예방업무를 전담추진하고 있고, 자살유족 상담 및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고양시자살예방센터(☎031-927-9275)로 문의하면 됩니다.

태그

• #고양시
• #자살예방센터
• #자살
• #유족
• #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