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NOW
소득계층 상승률 역대 최저치 경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소득이 늘어 계층이 올라간 국민이 10명 중 2명에도 미치지 못해 2017년 통계 공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2.2%로 높아졌으나 노동소득분배율은 68.8%에서 67.4%로 하락하며 성장의 과실이 근로자보다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득 증가 기회가 많은 청년층마저 상향 이동 비율이 낮아지고 있어 계층 고착화 및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및 7.7만 가구 공급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경계에서 5km 이내에 위치한 김포, 구리 등 수도권 6곳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규 택지 7만 7000가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0만 가구 규모의 입지를 확정하고 2030년 아파트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조치입니다. 단기간 내 주택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완화하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21년 만의 퇴직연금 대수술
정부와 여당이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해 제3의 전문기관이 적립금을 운용하는 '기금형 연금'을 전면 도입하는 등 퇴직연금 기능을 대폭 강화합니다. 아울러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급여 외부 적립을 의무화하여 영세 기업 근로자의 수급권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IRP 위험자산 규제 완화 및 다양한 투자 가능 상품 확대를 통해 개인 은퇴자산 형성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 글로벌 트렌드
MS, 9년 만에 33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AI 인프라 투자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9년 만에 33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습니다.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바탕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여 데이터센터 확충 및 인공지능 연구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팽창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본 조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알파벳, 검색 부진 및 AI 우려로 시가총액 669조 원 증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주력 사업인 검색 엔진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AI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겹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2.6% 급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단 하루 만에 시가총액 669조 원이 증발했으며,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가치 증발 규모입니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AI 수익성 입증 논란 속에서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 3분기 경제, AI 투자 및 소비 호조로 3.4% 성장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 관련 투자의 폭발적인 확대와 견조한 민간 소비 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연율 기준 3.4% 성장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1%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고유가 충격 등 대외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신기술 투자와 소비가 경제 성장을 강력히 견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