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윤석열처럼 진영 해체 중" 쓴소리… 민주당 지도부 "답할 가치 없다" 반발
AI경기방송 · 2026.10.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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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유튜브 박시영TV캡쳐]

  • 유시민 작가, 유튜브 출연해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진영 해체' 때문… 윤석열과 똑같아" 비판

  • 조국혁신당 상승세는 '민주진보 세력의 구명정' 현상… 민주당 김민석 대표 체제도 직격

  • 김민석 대표 "평가·답변 필요 없어, 분열의 언어 자제해야"… 당내에서도 "자해적 발언" 비판 고조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처럼 자기 진영을 해체하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여권 내 원로급 인사의 거듭된 쓴소리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답할 가치도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당내에서도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오는 등 진영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고립 자초하며 진영 해체… 지지율 하락 심각"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방송 '박시영TV'에 출연해 현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 원인을 직격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던 것처럼,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하고 있다"며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야당 대표 시절 인용했던 '군주민수(君舟民水)'를 다시 꺼내 들며 "민심의 역류가 몰아치면 배가 엎어질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조국혁신당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난파할 것으로 본 지지층이 '구명정'으로 갈아타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 김민석 대표 "평가할 필요 없다… 분열의 언어 자제해야" 일축

유 작가의 비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29일 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부터 그런 말을 해왔기 때문에 사실 어떤 평가를 할 필요가 별로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면으로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이럴 때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고 절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작가가 당 유튜브 개편과 친명계 인사의 기용을 '진영 해체의 증거'로 지목한 데 대해서도 "정파적·계파적 시각에서 볼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당내에서도 정진욱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가 자해를 험하게 하고 있다.
그가 쏘아대는 말의 난사가 자신을 향한 저주 같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당내 갈등 소지가 커지고 있다.


[AI경기방송/한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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