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묘소 찾아 농지법 공세 편 이진숙 맹비판
"투기 단속 아닌 농민 보호"… 농지 특별조치법 추진
'노무현 조롱·북동영' 야당 국감 막말 행태 일갈
민생 외면한 정쟁 중단 촉구… 제1야당 책임 강조
■ "돌아가신 부모 묘소까지 정쟁 소재로"… 이진숙 기행 직격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행보를 향해 "듣도 보도 못한 막장 정치의 전형"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한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이 주말 사이 경북 봉화군의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를 직접 방문해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투기를 막겠다는 정책과 40년 전 조성된 부모 묘소까지 엮어 공격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정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 농지 전수조사 논란 진화… "관행 농지 보호 특별법 연내 제정"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야당의 '농지 참사' 공세에 대해서는 정책적 방어막을 쳤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조사는 농민을 단속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투기 세력을 뿌리뽑기 위한 것"이라며, 상속 농지와 고령농의 관행적 임대차 등은 처분 대상과 이행강제금 부과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이 불법 전용 농지 양성화와 처분 유예를 담은 특별조치법을 연내 제정할 계획이라며, 이날부터 가동된 상담센터를 통해 현장의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국감 1주 차 막말·파행 성토… "야당, 민생 국감 임해야"
국정감사 첫 주 동안 벌어진 야당 의원들의 거친 언행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한 원내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조롱 및 '긁혔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태규 의원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겨냥해 '북동영'이라며 색깔론을 제기한 박충권 의원의 사례를 열거했다. 이어 "장외 집회의 거친 막말을 국회 안으로 끌고 들어와 정쟁만 남겼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이 민생 국감을 파행으로 몰고 간 책임을 자각하고 제1야당다운 본분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AI경기방송/최하나]
※ AI경기방송은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합니다. 기사 내용에 대한 정정·반론·제보는 오보·정정보도 요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