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좋은땅출판사가 임주영 작가의 ‘파도는 지나갈 거야’를 펴냈다.

임주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40쪽, 1만5000원
‘파도는 지나갈 거야’는 거제 윤돌섬의 바위틈에 자리한 작은 조각돌의 이야기를 통해 낯선 변화와 흔들림의 시간을 담아낸 동화다. 먼 곳을 꿈꾸면서도 익숙한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던 조각돌은 어느 날 태풍과 함께 밀려온 거센 물결에 휩쓸리며 예상하지 못했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바다로 떠밀려 나온 조각돌에게 새로운 세상은 설렘보다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끊임없이 물결에 흔들리고 다른 돌들과 부딪히며 낯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조각돌은 익숙하고 평온했던 윤돌섬을 떠올린다. 갑작스러운 변화 앞에서 불안해하고, 때로는 이전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은 조각돌의 여정을 따라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작품은 조각돌이 낯선 환경과 여러 경험을 지나며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힘든 시간이 당장은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그 시간을 지나고 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별한 사건보다 한 존재가 자신의 시간을 견디고 지나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따라가며, 변화의 순간을 마주한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이야기 속에는 거제 장목 앞바다와 지심도 등 서로 다른 곳에서 저마다의 시간을 지나온 돌들도 등장한다. 각기 다른 모습과 이야기를 가진 돌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파도가 찾아오며, 그 시간을 건너는 방법 또한 서로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거제의 바다와 몽돌을 모티프로 한 ‘파도는 지나갈 거야’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각자의 시선으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다. 새로운 환경과 선택을 앞둔 청소년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어른에게는 지금의 마음을 잠시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
거제의 풍경과 몽돌에 담긴 시간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흔들림의 순간을 담담하게 바라보며, 지금의 파도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파도는 지나갈 거야’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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