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추석 연휴 일본 가는데 어쩌나"… 현지 홍역 환자 10년 새 최다
AI경기방송 · 2026.09.21 16:13
AI경기방송
공유하기
질병관리청 제공

일본 내 홍역 549명 발생… 독감 유행도 5주 빨라져
접촉 시 감염률 90% 달해… 백신 2회 접종 확인 당부
추석 여행지 오사카·도쿄 1위… 취소 고민 등 불안감
질병청 "동남아 뎅기열·중국 AI 등 감염병 주의해야"

■ 추석 1위 여행지 일본서 홍역 비상… 독감도 한 달 일찍 유행

추석 연휴를 앞두고 최대 해외 여행지로 꼽힌 일본에서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며 방역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본 현지에서 올해 8월 말까지 집계된 홍역 환자는 549명으로 지난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기 전파 특성상 전파력이 매우 강한 홍역은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마주칠 경우 감염될 확률이 90%를 웃돈다.
설상가상으로 일본 내 인플루엔자 유행 시점마저 평년보다 5주가량 이른 34주차에 시작되면서 호흡기 질환 확산 우려가 겹쳤다.
 
트립닷컴 분석 결과 이번 추석 연휴(9월 24~27일) 기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도시는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해 여행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 출국 전 백신 접종 여부 살펴야… 다중시설 마스크 착용 권고

보건 당국은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을 상대로 백신 접종력 확인 등 철저한 개인 방역을 요청했다. 홍역 예방접종(MMR)을 2회 모두 마치지 않았거나 과거 접종 기록이 불분명할 경우 출국 전에 반드시 접종 여부를 조회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쳐야 한다.
아울러 현지에서 대형 축제장이나 다중이용시설처럼 인파가 몰리는 실내외 공간을 찾을 때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키고, 호흡기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마스크를 착용해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연휴 기간 24시간 콜센터(1339)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 동남아 뎅기열·중국 조류독감 경계… 국내도 독감 환자 급증

해외 다른 인기 여행지와 국내에서도 계절성 감염병에 대한 경계 수위가 높아졌다.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출국자는 모기기피제를 주기적으로 바르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뎅기열을 피해야 한다.
중국을 방문할 때는 광둥성과 쓰촨성 등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중심으로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귀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작성이 요구된다.
 
한편 국내 역시 37주차 기준 독감 의사환자가 외래 1,000명당 31명에 달할 만큼 유행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을철 성묘나 벌초길에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질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I경기방송/최하나]
※ 본 내용의 사실 여부 및 의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은 내용(기사.동영상 등)을 작성한 게시자에게 있으며, AI경기방송은 이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로그인하여 의견을 남겨주세요.
관련기사
 
빛으로 바늘 끝 확인하며 성대 치료…‘광유도 성대주입술’ 대규모 효과 입증 09월 14일
사진설명 ㅡ  광유도 성대주입술 시행 과정   “쉰 목소리 되살린다&rdqu
 
앞니 살짝 깨졌다고 다 깎아야 할까… 깎지 않고 고치는 법도 있다 09월 10일
아산 꿈을이루는수치과 유석민 원장이 라미네이트 시술 시 고려해야 할 주의점에 대해 조언했다.꿈을이루는수치과
 
치간칫솔,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오해… 크기와 사용법 모두 중요 09월 09일
성남 뷰라인치과의원 김석곤 원장이 치간칫솔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 조언했다.뷰라인치과의원 김석곤 원장
회원정보 로그아웃
콘텐츠
소통·홍보
회사소개
홈 메뉴메뉴 영상영상 마이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