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노아버지가
자식에게 양념통닭이 먹고 싶다고
어렵사리 꺼낸 전화 한 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아버지는 오후 4시 반쯤 전화를 걸어
"지난번에 사다 준 양념통닭이 자꾸 생각이 난다,
참아보려고 했는데 생각이 난다"며
조심스럽게 먹고 싶은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치킨을 바로 시켜주겠다는 자식의 말에
아버지가 "미안허다"라고 답했다는 대목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이들은
"연로하신 부모님이
배달앱 사용이 어려워
더 망설이셨을 것",
"우리 부모님도 몰라서
못 드시는 음식이 많을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자식에게 부담을 줄까 봐
좋아하는 음식조차 쉽게 말하지 못하는
노부모의 모습이 잔잔한 울림을 주며
주말 부모님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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