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NOW
[코스피, 전날 급락 딛고 장 초반 6,400선 반등… 외국인 순매수세 속 반도체주 주도]
전일 미국 기술주 약세 및 시장 불안감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국내 증시가 2026년 8월 7일 개장 직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반등을 시도하며 장 초반 6,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 반도체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 출발해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흐름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주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및 장기적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시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부동산 디벨로퍼 폐업 1,000곳 돌파… 주택 공급 차질 우려에 정부 공급망 정비 집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와 자금난 여파로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의 폐업이 1,000여 곳을 넘어서면서 향후 도심 주택 공급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개발 주체의 위축은 인허가 물량이 실제 착공 및 입주로 이어지는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맞춰 정부와 지자체는 인허가 신속화와 세제 및 금융 지원책을 연계해 실제 주택 공급 물량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식품 매출 오프라인 첫 추월… 유통·소비 구조 대변혁]
올해 상반기 국내 식품 판매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출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새벽배송 인프라 확대와 신선식품 포장·물류 기술 발전이 신선식품 위주의 소비 습관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는 분석입니다.
🌐 글로벌 트렌드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후 숨고르기… 빅테크 AI 설비투자(CAPEX) 부담 경계감]
글로벌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을 기록한 이후, AI 데이터센터 및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지출 부담과 고평가 논란이 맞물리며 조정을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자본 지출이 단기간 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깐깐한 검증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기업들의 분기 실적 자체는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설비투자 비용 증가가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법안 검토에 국제유가 급등]
중동 주요 수송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등 국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란 의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상 원유 수송 차질 불안감이 확산되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핵심 요충지인 만큼 통제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재발을 자극할 수 있어 시장의 불안을 더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보호예수 9억 주 해제 당일 9% 대폭등… 시장 우려 잠재운 오버행 해소]
스페이스X의 임직원 및 초기 투자자 물량 약 9억 1,150만 주에 달하는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었으나, 우려되었던 '매물 폭탄' 대신 주가가 9% 이상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잠재 매도 물량(오버행)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된 점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이 민간 우주선 및 인공위성 사업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과 장기적인 실적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오버행 해소를 계기로 오히려 적극적인 매수세가 들어온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