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NOW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zHBM' 전격 공개… GPU 적층으로 AI 반도체 한계 극복 선언]
삼성전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직접 적층하는 신개념 메모리 구조인 'zHBM'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존 HBM 패키징 방식에서 지적되어 온 연산 병목 현상과 데이터 전송 지연을 크게 개선하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진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이번 차세대 규격 제시가 반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권 역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R&D 인프라 지원 및 정책금융 연계를 다각도로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수도권 주택 시장 안정 위해 '5만 가구+α' 공급 검토… 용산 등 서울 유휴부지 총동원]
정부가 최근 수도권 일대 집값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도심 유휴부지와 공공택지를 결합한 '5만 가구+α' 규모의 주택 추가 공급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 부지 후보로는 용산 국공유지를 비롯해 입지 조건이 뛰어난 도심 내 신규 타깃 지역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택 전문가들은 수급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질적인 가격 안정 효과로 이어지려면 지자체 협의 및 사업 승인 등 향후 행정 인허가 속도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단일 종목 3배 레버리지 ETF 예탁금 규제 논란… "국내 투자자 해외 이탈 부추긴다" 우려]
금융 당국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단일 종목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ETF 투자 시 기본 예탁금 3,000만 원과 사전 교육을 의무화하면서 시장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상품에 대해서만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입지가 크게 위축되는 모양새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제약 없이 레버리지 상품 거래가 가능한 해외 시장으로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규제의 역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투자자 보호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국내 자본의 해외 쏠림 현상을 방지할 정교한 가이드라인 정비가 요구됩니다.
🌐 글로벌 트렌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수입 폴리실리콘에 최소 15% 관세 및 최저가격제 부과 추진]
미국 정부가 외국산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 웨이퍼, 전지 모듈 등 관련 파생 제품에 대해 최소 15%의 관세를 부과하고 수입 최저 가격을 설정하는 통상 제재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국 내 폴리실리콘 생산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운 조치입니다.
미국 내 공급망 투자를 대폭 늘려온 한국의 주요 태양광·반도체 소재 기업들은 이번 제재 대상에서 자사 제품이 일부 제외되거나 유연한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대미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 및 국제 유가 하락 진정]
중동 수송로 핵심지역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봉쇄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중동발 공급망 불안 완화 소식이 시장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누그러짐에 따라 급등했던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한시름 덜어주었습니다.
[스페이스X·AMD 실적 발표 후 기술주 약세…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주요 기술주 약세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매출 신장을 기록했음에도 대규모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고, AMD 역시 실적 전망 발표 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머스크가 스페이스X 컴퓨팅 인프라에 독점 사용한다고 밝힌 엔비디아와 헬스케어·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들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기술주와 비기술주 간의 향후 실적 가시성에 따른 명암이 엇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