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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삭도협회 사장단, 개정 궤도운송법 시행 앞두고 ‘안전·공익·데이터 기반 자율 정상화’ 결의
AI경기방송 · 2026.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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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단법인 한국삭도협회는 6월 10일 사장단 워크숍을 열고, 개정 궤도운송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 케이블카 산업의 안전관리 고도화, 재허가 대응 표준화, 산업 데이터 기반 구축, 종사자 교육·자격 체계 마련, 지역관광 기여 확대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개정 궤도운송법 시행에 대한 단순한 업계 대응을 넘어 케이블카 산업이 국민 안전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시설 운영 기준을 스스로 정립하고, 정부·지방자치단체·국회와 협력하는 정책 파트너로 전환하겠다는 산업계의 공동 선언이다.

한국삭도협회 회원사 사장단은 결의문을 통해 “안전하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케이블카를 국민께 제공하고, 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자연관광 이동권을 넓히고, 지역경제 기여를 데이터로 증명해 케이블카를 지역관광 거점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협회는 앞으로 개정 궤도운송법의 하위법령, 재허가 평가지표, 안전관리계획 표준양식, 검사 관련 행정규칙 등 현장 적용 기준이 합리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회원사 의견을 모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재허가 제도가 현장 현실과 안전관리 실효성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표준 자료와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의에는 협회 기능을 단순 친목·연락 조직에서 산업 인프라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협회는 종사자 교육, 자격검정, 경력인증 등 산업인력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케이블카 산업 데이터 표준 아키텍처와 통계·보고 체계, 통합 대시보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이용객 편의 개선과 산업 데이터 확보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협회는 향후 전국 케이블카 통합 정보·예약·데이터 시스템 구축, 지역 숙박·모빌리티·로컬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케이블카 산업을 단순 운송 시설이 아닌 지역관광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삭도협회 최형준 협회장은 “이번 결의는 법 개정에 대한 반대나 방어가 아니라 변화된 제도 환경에 맞춰 산업이 먼저 기준을 만들고 책임을 입증하겠다는 실행 선언”이라며 “안전관리, 재허가, 교육, 데이터, 지역경제 기여를 협회 중심으로 표준화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전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카는 산악·해양·도심 관광지를 연결하는 자연관광 인프라이자 지역 방문의 첫 관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이용객 수나 시설 운영을 넘어 안전, 공익, 지역경제, 교통약자 접근성, 외국인 관광객 편의까지 데이터로 설명할 수 있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사장단 결의를 계기로 TF/WG 체계를 상설 실행 구조로 발전시키고, 회원사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세부 과제로는 △재허가 대응 표준자료 마련 △안전관리계획 및 검사 관련 실무 기준 정비 △종사자 교육·자격 체계 구축 △산업 데이터 표준화 △전국 케이블카 통합 정보·예약 시스템 도입 △지역관광 연계 공동사업 발굴 △정부·국회·지방정부 정책 협력 채널 상시화 등이 포함된다.

한국삭도협회 박현 전문위원은 “전국 케이블카 사업장은 대부분 자연공원, 도립공원, 국립공원, 문화재보호구역, 산림보호구역 등 다양한 보호구역과 지역 관광지에 위치해 있어 안전·환경·공공성·관광 활성화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복합 산업”이라며 “개별 사업장 단위의 대응을 넘어 협회가 공통 기준과 데이터를 축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케이블카 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문에는 한국삭도협회 회원사 사장단이 참여했으며, 협회는 결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이사회 논의, 실무기구 구성, 회원사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고: 이번 결의의 주요 실행 방향

· 안전·재허가 표준화
개정 궤도운송법 시행에 맞춰 재허가 평가지표, 안전관리계획, 검사·정비 기록, 공익기여 자료 등을 회원사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표준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 데이터 기반 공공성 입증
이용객, 안전관리, 지역경제 기여, 외국인 관광객 이용, 교통약자 접근성, 지역 연계 소비 등 산업 데이터를 축적해 케이블카의 공공성과 관광 기여를 정량·정성적으로 입증한다.

· 교육·자격·인력 관리 체계 구축
종사자 교육, 경력 인증, 자격검정 등 산업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협회가 교육·인증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 지역관광 플랫폼 전환
케이블카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지역 숙박, 모빌리티, 로컬 콘텐츠, 문화관광 상품과 연결되는 지역관광 거점으로 확장한다.

· 정책 협력 채널 상시화
국회, 중앙부처, 지방정부, 관계기관과의 협력 채널을 지속적으로 가동해 제도 변화가 현장 안전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대응한다.

웹사이트: https://ropeway.or.kr

연락처

한국삭도협회
박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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