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유토파이 스튜디오(Utopai Studios)는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의 일환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양효주 감독의 신작 한·독 합작 장편 실사 영화 ‘하프 문(Half Moon)’의 제작·투자 및 글로벌 배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AI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글로벌 스튜디오 시스템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2025년 말 아시아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Utopai Studios East)를 설립해, 한국 및 일본의 이야기와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겨냥 영화 및 TV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하프 문’은 독일의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와 한국의 페이퍼반(Paper Barn),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다. 독일 공공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2026년 8월 독일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오리지널 영화와 국제 공동 제작, 신진 창작자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창작자 중심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하려 하는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비전을 보여준다.
양효주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하프 문’은 낯선 사이인 예리와 아진이 북해(North Sea)의 외딴섬에서 함께 보내는 여름을 그린다. 예리는 학교에서 고립되고 가정에서는 정서적으로 방치된 소녀다. 과거에 생긴 육체적·심리적 상처를 안고 있는 아진은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스스로 세상과 거리를 둔 채 살아가고 있다. 함께 여름을 보내며 두 사람은 서로를 견디는 일이 결국 자신을 견디는 일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품은 어린 소녀와 낯선 이모의 관계를 통해 외로움, 가족의 상처, 소속감, 그리고 치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양효주 감독은 단편영화 ‘부서진 밤(Broken Night)’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프 문’은 양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양효주 감독은 “‘하프 문’은 어린 시절부터 품고 살아온 상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삶을 버티는 법을 가르쳐주는 사람들 그리고 계속 살아가기 위해 스스로에게 건네는 작은 약속에 관한 이야기”라며 “외로움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연결과 치유 그리고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존재하는 희망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AI 시스템인 ‘PAI’가 활용돼 일부 시각적 요소 제작을 지원한다. ‘하프 문’은 실사 연기와 감독의 연출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 PAI는 감독이 구상한 장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보조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실리아 션(Cecilia Shen) 유토파이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 겸 CEO는 “많은 독립영화 프로젝트가 제작 인프라와 자원 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며 “‘하프 문’은 인간적인 이야기와 뛰어난 시각적 비전 그리고 창작자의 고유한 목소리를 담은 작품으로,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구축하고자 하는 새로운 스튜디오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박현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 대표 겸 알키미스타미디어 창립자·CEO는 “‘하프 문’은 재능 있고 대담한 창작자인 양효주 감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이자 유토파이 스튜디오가 지향하는 국제 공동 제작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독립영화 제작 환경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영화적 순간들을 감독의 비전과 작품의 감정적 핵심에 충실한 방식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현 대표의 최근 작품으로는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스테파니 안 감독의 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있다.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출연한 이 작품은 2026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초연돼 미국 드라마 부문 신인작 특별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소니 픽처스 클래식스(Sony Pictures Classics)가 배급권을 확보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 소개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Utopai Studios East)는 한국 및 아시아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화·TV·애니메이션·프랜차이즈 IP를 개발하는 차세대 스튜디오 플랫폼이다. 2026년 한국 제작사 알키미스타미디어(Alquimista Media)를 인수했으며, 인간 중심의 창작 개발과 AI 기반 제작 인프라를 결합해 보다 규모 있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박현 대표가 이끄는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는 국내 제작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한국 및 글로벌 창작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토리텔링, 기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접점에서 새로운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 소개 유토파이 스튜디오(Utopai Studios)는 AI 시대에 맞는 차세대 글로벌 스튜디오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오리지널 IP 개발, 콘텐츠 제작 역량, 크리에이터 및 인재 파트너십, 자체 AI 인프라를 결합해 영화, TV, 스트리밍, 애니메이션,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콘텐츠를 개발 및 확장하고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의 핵심에는 장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를 위해 설계된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인공지능 시스템인 ‘PAI’가 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창작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보다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topaistudi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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