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용필, H.O.T.·박진영·비·이승환 등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써온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30년간 총지휘해 온 연출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글로 풀어냈다.
스튜디오 110(studio110)이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김서용 교수의 저서 ‘콘서트 연출의 이해’를 출간했다. 국내에서 콘서트 연출을 본격적인 학문 영역으로 다룬 최초의 전문서다.
공중파 음악방송 조연출로 커리어를 시작한 김 교수는 대중음악 전용 극장장을 거쳐 프리랜서 연출가로 활동하며 조용필·H.O.T.·박진영·이승환·이적·유희열·비·2PM 등의 콘서트를 연출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과 일본 아티스트의 한국 투어까지 두루 총지휘한 그는 현재 학계와 현장을 동시에 아우르는 몇 안 되는 인물로 꼽힌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콘서트를 단순한 공연 행사가 아닌 “음악가와 관객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하는 종합예술”로 새롭게 정의한다. 그동안 국내 공연예술 출판 지형은 현장과 유리된 학술 이론서와 이론적 근거가 빈약한 실용 가이드로 양분돼 있었다. 이 책은 그 두 영역 사이의 간극을 처음으로 메우려는 시도다.
전체 구성은 총 3장이다. 1장은 콘서트의 역사적 정의와 K-POP 콘서트의 구조적 특징을 분석하고, 능동적 공동생산자로 진화한 팬덤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2장은 연출가의 시각으로 음악을 분석하는 ‘연출적 음악 듣기’ 개념을 중심으로, 가사와 메시지 전달, 무대 기술과 미디어 서버를 활용한 시각화 전략까지 제시한다. 3장은 연출안 작성법, 세트리스트·큐시트 디자인부터 조명·음향·영상·특수효과 제작진과의 협업 구조, 리허설 운영 방법론까지 실전 현장의 디테일을 촘촘하게 다룬다. 부록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콘서트 연출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김 교수는 머리말에서 “30여 년간 무대 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히며 쌓아온 경험과 철학을 아낌없이 담았다”며 “무대 연출을 꿈꾸는 학생부터 제작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에게 콘서트라는 종합예술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은 공연예술 관련 학과의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업 스태프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종사자를 위한 실무 지침서로도 손색이 없다.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studio110 소개 스튜디오 110(studio110)은 콘서트 및 국내외 라이브 이벤트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공연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다년간 축적된 산업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첨단 기술력을 갖춘 전문 연출 그룹을 직접 운영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제작 서비스를 실현한다. 스튜디오 110은 기획부터 연출,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해 고객의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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