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90분 전' 찾아온 반전…
삼성전자 노사, 반도체 특별 보상안 극적 합의
글로벌 반도체 라인을 전면 마비시킬 뻔했던
삼성전자의 파업 위기가 시한 종료 직전
극적으로 멈춰 섰습니다.
전삼노와 경영진은 중노위 최종 중재 테이블에서
밤샘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최대 쟁점이었던 반도체(DS) 부문의
성과급 제도를 자사주 및 조건부 연동 체계로 전환하는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공급망 대란이라는 파국은 피했으나,
강경 노선이 기업의 성과 보상 체계를 뒤흔든
선례가 되면서 산업계 전반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막 오른 6·3 지방선거 '13일의 전쟁'…
여야, 수도권·충청 거점 총력 유세 돌입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공식 레이스가 오늘(21일) 새벽을 기해
전면 개시되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출근길
사거리를 시작으로 충청권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유세 화력전'에 착수했습니다.
국정 안정과 밸런스를 저울질하는 유권자들의
심리가 복잡한 가운데,
이번 보름간의 일정은 지역 경제 민심을 선점하려는
정계의 사활을 건 전쟁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2금융권 '풍선효과'와 빚투의 역습…
가계신용 1,993조 원 역대 최고치 폭발
정부의 1금융권 대출 규제 압박이 빗겨 나간 자리에
거대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상호금융 등 2금융권 주택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자금이
일제히 폭증하면서 올해 1분기 전체 가계 빚 규모가
14조 원 늘어난 1천993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중 금리 상단이 여전히 고점을 형성한 상황에서
가계부채의 구조적 팽창은 향후 내수 진작을
가로막을 가장 위험한 뇌관으로 지목됩니다.
트럼프 "이란과 종전 협상 최종 단계" 전격 선언…
뉴욕 채권·달러 시장 폭락 랠리
중동의 화약고를 누르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급격히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무기 공급 동결을 이끌어내며
'이란과의 평화 합의가 막바지 국면'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발표 직후 인플레이션 공포가 진정되면서
고공행진을 벌이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루 만에 10bp 가까이 붕괴된 4.5% 선으로 내려앉았으며,
글로벌 자본은 급격한 통화 긴축 종료 시나리오를
자산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전자산 '머니무브' 재점화…
미 국채 안정 속에 국제 금·은 시세 급격한 동반 반등
지정학적 협상 소식으로 달러화와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자본 시장의 뭉칫돈이 다시 한번
실물 원자재 시장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단기 조정세를 겪던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530달러 선을 가볍게 회복하며
우상향 흐름을 잡았고,
국제 은 시세 역시 글로벌 수요 진작 기대감과 맞물려
개장과 동시에 강한 매수 랠리를 펼치는 등
자산 시장의 추세 반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