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갑 국회의원 지지율, 이광재 14%p 앞서…40·50대서 강세
이재명 대통령 직무평가 64% 긍정…“국정 지원론” 50%
“반드시 투표” 75%…하남갑 보궐선거 열기 달아오른다
■ 앵커
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이 국민의힘 이용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60%를 넘겼고, 지방선거 인식 조사에서는 ‘국정 지원론’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리포트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이 47%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이용 전 의원은 33%로 집계돼 두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개혁신당 김성열 최고위원은 3%였고, ‘없다’는 응답은 7%, ‘모름·응답거절’은 10%였습니다.
■ 40·50대는 이광재 우세…60대 이상은 이용 강세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이광재 후보 지지율이 69%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습니다. 50대 역시 64%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이용 후보가 각각 48%를 기록하며 이광재 후보를 앞섰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이광재 후보 44%, 이용 후보 28%로 나타났고, 진보층에서는 이광재 후보가 78%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국정평가 64% 긍정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64%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8%였으며,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5%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84%로 가장 높았고, 50대에서도 7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30대에서는 긍정 55%, 부정 38%로 상대적으로 격차가 좁았습니다.
■ “여당 힘 실어줘야” 50%…정권 견제론 35%
지방선거 인식 조사에서는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0%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나 15%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국정 지원론이 67%로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역시 64%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정권 견제론이 47%로 국정 지원론 38%를 앞섰습니다.
■ 민주당 45%·국민의힘 28%…“반드시 투표” 75%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28%를 17%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조사됐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8%였습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5%로 나타났고, ‘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은 16%였습니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이 90%를 넘어서며 보궐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1.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경기방송/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