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53.8%…30대선 부정 여론 우세
“정부 힘 실어줘야” 44.0% vs “정권 심판” 42.4% 초박빙
서울시장 가상대결 정원오 44.9%·오세훈 39.8%…다음 서울시장은 누구?
■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차기 서울시장 선거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리포트
CBS-KSOI가 발표한 ‘서울특별시 정치 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3.8%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0.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37.9%,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9%였고, 부정 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29.7%, ‘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 10.9%로 나타났습니다.
■ 50·60대 긍정 우세…30대는 부정 평가 높아
연령별로는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6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40대 60.5%, 60대 60.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52.0%로 긍정 평가 41.6%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18~29세 역시 부정 평가가 46.7%로 긍정 평가 43.0%를 앞섰습니다.
■ “정부 지원” 44.0% vs “정권 심판” 42.4%
지방선거 구도와 관련해서는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이 44.0%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야권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응답은 42.4%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보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7%였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여권 후보 선택 응답이 55.7%로 높았던 반면, 30대에서는 야권 후보 선택 응답이 52.2%로 우세했습니다.
■ 다음 서울시장은 누구?…정원오·오세훈 접전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44.9%,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39.8%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그 외 인물은 5.7%, 지지 후보 없음은 5.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였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정원오 후보가 각각 53.8%, 57.2%로 우세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50.2%로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송파·강동이 포함된 4권역에서 정원오 후보 43.6%, 오세훈 후보 44.4%로 팽팽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우세…투표 의향 95.8%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0%, 국민의힘이 33.0%로 조사됐습니다.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89.1%, ‘가급적 투표하겠다’ 6.8%로 나타나 전체 투표 의향층은 95.8%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경기방송/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