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재선거 달아오른다… 김용남 29%·조국 24% 선두권 '각축'
대통령 국정 긍정 평가 72%… 재선거 프레임 '국정 지원론' 우세
"반드시 투표" 74% 후끈 달아오른 재선거, 미리 보는 평택 을 지지율 판세
■ 앵커
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선두권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72%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재선거 성격을 두고도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 지원론'이 우세했습니다.
■ 리포트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재선거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29%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24%로 뒤를 바짝 쫓았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20%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는 8%,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72%가 "잘한다"… 국정 지원론에 힘 실려
이번 여론조사에서 특히 두드러진 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도입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무려 7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에 그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압도적으로 앞섰습니다.
이러한 높은 대통령 지지도는 다가오는 재선거 프레임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평택을 재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32%)을 큰 격차로 따돌린 수치입니다.
■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9% 우세… 유권자 74% "반드시 투표"
다만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를 기록하며 22%에 머무른 국민의힘을 크게 앞섰습니다. 조국혁신당은 6%, 진보당은 4%로 뒤를 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4%였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도 상당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6월 재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아마 할 것 같다'는 응답(16%)까지 포함하면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경기방송/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