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훈 조조할인(주말) (09:00~10:00)

3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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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3분 극장
  • 2019.11.08 09:43
  • 작성자 : 이현경 작가
  • 조회수 : 1290

    오늘의 개봉 영화는 미국에서 온 실화입니다.

    유령을 잡아라.


na>    여섯 살 헤이든은 엄마에게 오늘도 엄마에게 

    사정사정을 합니다. 


헤이든>    엄마 제발요. 경찰 아저씨 좀 불러주세요.

        벽장 속에 유령이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단 말이에요. 


na>    헤이든은 새 집으로 이사 오면서부터 

    혼자 잠을 자게 됐습니다. 괜히 겁이 났습니다. 

    꼭 유령이 나올 것만 같았죠. 상상을 사실로 믿은

    꼬마 헤이든. 유령을 잡아 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경찰 아저씨가 오면 용감하게 딱 잡아 줄 것 같은데

    엄마는 안 된다고만 하고...답답했습니다. 

    헤이든의 엄마 역시 답답했습니다. 세상 어느 경찰이

    어린 아이의 부탁을 들어줄까 싶었죠. 

    그래도 용기를 내서 경찰서로 가서 부탁했습니다. 


엄마>        정말 죄송해요. 우리 아들이 겁이 많아서...

        벽장 속에 유령이 있나 한 번만 봐주세요...

na>    그때! 브루스 경찰관이 선뜻 나섰습니다. 

    

브루스>    제가 유령 잡아드릴게요. 가시죠!


na>    브루스 경찰관은 헤이든의 방으로 갔습니다.

    헤이든은 브루스 경찰관 옆에 착 붙어서 구석구석을

    함께 살펴봤스비다. 역시나 유령은 그 어디에도 없었죠. 

    브루스 경찰관은 헤이든에게 얘기했죠. 


브루스>    유령은 단 한 마리도 안 보여. 안전해.

        이제 푹 자면 되겠구나. 가끔 들러서 유령이 있나

        봐줄게.


na>    그날 헤이든은 새집으로 이사 오고 처음으로 잠을 

    잘 잤습니다. 브루스 경찰관은 종종 헤이든을 만나러

    집으로 왔습니다. 유령이 있나 살펴주고 

    헤이든을 안심시켰죠. 

    헤이든의 가족은 브루스 경찰관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소한 시민의 부탁을 최선을 다해서 도와준 

    브루스 경찰관. 칭찬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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