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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봉 영화는 미국에서 온 실화입니다.
난 널 믿어.
na> 키난 선생님은 고등학교 풋볼 팀 코치입니다.
학생들은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시로 선생님을
찾아와서 상담을 하곤 하죠. 조엘도 그런 학생 중
하나였습니다.
조엘> 키난 선생님, 저....있잖아요...요즘 정말 살기 싫어요.
다 하기 싫고, 제 자신도 싫고...
na> 선생님은 조엘에게 기운을 북돋는 말을 듬뿍 해줬죠.
그리고 늘 조엘을 꼭 끌어안으면서 말했습니다.
선생> 조엘,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어.
선생님은 조엘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거라 믿어.
더 멋진 어른이 될 거야.
na> 조엘은 끄덕끄덕. 선생님의 말을 알아듣는 듯 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점점 우울해졌습니다.
키난 선생님은 틈틈이 조엘을 챙겼지만
그 도움마저 거절했습니다. 선생님은 걱정이 컸죠.
선생> 조엘이 저 상태라면...정말 큰일 나겠는데...
어떻게든 맘을 잡게 만들어야겠어.
na> 그때! 며칠동안 학교에 보이지 않았던 조엘이
기다란 총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은
총을 든 조엘을 보고 혼비백산해서 도망쳤습니다.
키난 선생님은 반대로 조엘에게 달려갔습니다.
순식간에 조엘 손에 있는 총을 빼앗았습니다.
그리고...꽉 끌어안았죠.
키난> 조엘, 진정하자. 선생님이 널 믿고 있는 거 알지?
우리 이겨내자. 같이 이겨내자.
na> 선생님을 같이 끌어안은 조엘은 펑펑 울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경찰한테 잡혀서 재판까지 받게 된
조엘. 그의 곁엔 항상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조엘에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판사> 조엘은 집행유예 36개월! 정신과 치료 받고
꼭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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