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경기방송 보도국 기자들의 성 명 서’
‘경기방송 보도국 기자들의 성 명 서’
‘경기방송 보도국 기자들의 성 명 서’
‘성명서’
한국기자협회 경기방송지회 회원인 경기방송 보도국 기자들은 윤종화 경기방송 지회장이 2019년 9월 20일 내외부에 공표한 성명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넘어 분노를 표시합니다.
경기방송 보도국 일동은 오늘(23일) 오전 10시 긴급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관련한 회원들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윤종화 경기방송 지회장은 앞서 지난 20일 “친일, 역사 왜곡 논란 발언, 현준호 총괄본부장은 사퇴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는 성명서를 공표했습니다.
윤 지회장은 이번 성명서 공표에 대해 인천경기기자협회의 유권해석을 거쳤으며, 회원들의 동의를 개인적으로 구해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보도국은 윤 지회장이 공표한 성명서에 대해 동의를 구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참석자 15명의 기자 가운데 1명의 기권을 제외하고는 회원 모두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보도국 일동은 윤 지회장에게 여러 차례의 해명 기회를 주었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 있는 행동으로 사죄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지회장은 현재까지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보도국 기자들은 회사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태를 일으키고도 모자라 슬그머니 기자협회 경기방송 지회의 이름까지 팔아 개인적 감정을 드러냄으로써 지회 회원 전체를 욕되게 만든 윤종화 지회장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으며, 기자협회 차원의 징계 절차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어 윤종화 지회장 단독으로 발표한 성명은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기에, 우리의 주장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고자 합니다.
- 아 래 -
하나, 경기방송 보도국 기자들은 현 사태 해결을 위해 2명의 관련자들 (노광준, 윤종화)에게 더 이상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손실을 초래하는 외부 밀고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이번 성명서에 대한 진위여부 등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한 ‘미디어오늘’과 ‘노컷뉴스’등 언론사들은 즉각 정정보도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경기도의회와 도의회 민주당, 일부 시군과 의회 등은 윤종화 지회장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믿고, 예산을 인질로 삼아 민영방송사의 인사까지 개입하는 등 초유의 ‘언론탄압’을 자행한데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
2019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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