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희망제작소(소장 이은경)와 KB금융그룹은 12월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26 사회적가치투자SIR대회’를 통해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소셜디자이너와 시민을 연결한다. 두 기관은 대회에 참여할 시민 ‘소셜투자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26 사회적가치투자SIR대회 소셜투자자 모집 포스터(출처=희망제작소)

2025 사회적가치투자SIR대회에 참여한 소셜투자자들이 소셜디자이너의 발표를 듣고 있다(출처=희망제작소)
올해 본선에는 청년 트랙 5팀과 지역소멸대응 트랙 5팀 등 총 10팀의 ‘소셜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이들은 농업 정보격차와 관계 단절, 디지털 소외, 빈집과 유휴공간, 농촌 돌봄, 다문화 이주여성 지역사회 참여 등 지역에서 마주한 문제를 자신의 업과 연결해 해결 방법을 만들어 온 사회혁신가들이다.
소셜투자자는 본선 팀의 발표를 듣고 직접 질문한 뒤 지지하는 해법에 모의투자한다. 대회 당일 두 트랙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임팩트코인’을 모바일로 지급받아, 트랙별 최대 3개 팀에 10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소셜투자자의 선택은 실제 지원으로 이어진다. 200명의 모의투자 결과에 따라 총 4000만원의 투자금을 각 팀에 나눠 지급하며, 단순히 순위대로 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시민이 지지한 사회문제 해법에 따라 자원을 배분한다. 시민이 직접 사회적 가치 투자자로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시민 참여형 행사인 SIR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22팀에 총 6000만원을 지원했다.
희망제작소와 KB금융그룹은 올해 본선 진출 소셜디자이너 선정부터 SIR대회를 통한 투자 연계까지 협력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와 동반성장을 ESG 전략의 주요 방향으로 두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지역의 사회혁신 주체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해 활동을 지속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SIR대회의 투자 구조를 뒷받침한다.
소셜투자자는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11월 2일부터 선착순 200명 마감 시까지 진행하며, 대회는 12월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링크는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www.makehop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제작소 소개 희망제작소는 시민과 함께하는 비영리민간독립연구소(Think & DO Tank)이다. 사회혁신과 지역혁신 의제를 연구하고, 시민 참여 사업 및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셜디자이너와 함께 하는 소셜디자이너 사업 및 사회적가치투자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와 함께 목민관클럽을 운영하고, 지역순환경제 연구 및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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