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유니드컴즈(공동대표 양재필·전형신)의 쇼핑몰 앱 브랜드 킵그로우가 카페24 쇼핑몰용 쿠폰 가격 노출 앱 ‘1초 쿠폰’을 11월 2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초 쿠폰은 고객이 쓸 수 있는 쿠폰 중 가장 큰 할인을 반영한 ‘예상 최저가’를 상품 가격 바로 아래에 눈에 잘 띄도록 자동 표시해 쿠폰을 ‘쿠폰함’이 아니라 ‘가격’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먼저 도입한 12개 쇼핑몰에서는 쿠폰이 적용돼 결제된 매출이 33% 늘었다.
숫자로 확인된 효과 - ‘미도입 30곳은 +0.2%p’ 1초 쿠폰을 먼저 도입한 쇼핑몰 12곳의 도입 전후 4주를 비교한 결과(중앙값), 쿠폰 사용률은 15%에서 20%로 1.3배(+5%p), 쿠폰 적용 매출은 월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33% 늘었다. 발행 쿠폰 100장 중 15장이 쓰이던 것이 20장으로 늘어난 셈이다.
핵심은 비슷한 규모 내에서의 비교다. 같은 기간 1초 쿠폰을 쓰지 않은 비슷한 규모의 카페24 쇼핑몰 30곳의 쿠폰 사용률 변화는 +0.2%p에 그쳤다. 회사 측은 계절 요인보다 1초 쿠폰의 효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도 패션 +41%, 스킨케어 +27%, 생활용품 +18%의 쿠폰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 한 여성의류 쇼핑몰(운영 7년) 운영자는 쿠폰을 뿌려도 ‘이거 쓰면 얼마냐’는 문의만 쌓였는데, 이제 문의 대신 주문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초기 도입 12곳·4주 기준 파일럿 결과).
왜 지금인가 - AI가 상품·가격을 ‘대신 읽는’ 시대 쇼핑의 주도권이 사람에서 AI로 넘어가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네이버·카카오가 쇼핑 AI 에이전트 경쟁에 뛰어들었다. 쇼핑 AI 에이전트는 상품과 가격을 대신 읽고 비교해 가장 싸게 사는 법을 찾아준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AI 쇼핑 에이전트 관련 인식 조사’(만 19~69세 1000명)에서 응답자의 54.2%가 이미 AI 쇼핑 에이전트를 써 봤고, 주요 관심 기능으로 ‘실시간 최저가 탐색·쿠폰 자동 적용’(50.4%)을 꼽았다.
문제는 AI든 고객이든 ‘화면에 보이는 가격’만 읽는다는 점이다. AI 쇼핑 도구는 로그인해야 볼 수 있는 쿠폰함까지 들여다보지 않는다. 대형 플랫폼은 상품가 옆에 쿠폰 적용가·추가 할인을 함께 보여주지만, 1~3인이 운영하는 중소 쇼핑몰은 쿠폰이 쿠폰함에 머물고 상품 화면엔 정가만 뜬다. 고객은 쿠폰을 찾고 조건을 읽고 계산하다 이탈하고, 쇼핑몰이 비용을 들여 발행한 쿠폰은 쓰이지 못한 채 소멸된다. AI 시대에는 문제가 더 커진다. 쿠폰가가 안 보이는 중소몰은 AI가 대신 비교·추천하는 매대에서 사실상 ‘투명인간’이 되고, 구매는 가격이 드러난 초저가 플랫폼으로 쏠린다.
‘1초 쿠폰’은 쿠폰을 ‘가격’으로 바꾼다 1초 쿠폰은 고객이 보유했거나 받을 수 있는 쿠폰 중 가장 크게 할인되는 쿠폰을 기준으로 ‘예상 최저가’를 계산해 가장 눈에 띄도록 상품 가격 바로 아래에 표시한다. 상품 목록·상세·장바구니까지 가격이 보이는 모든 화면에 노출되고, 새 쿠폰이 발급되거나 사용 기한이 다가오면 짧은 알림으로 안내한다. 카페24에 이미 만든 쿠폰을 할인율·대상·기간 그대로 불러오기 때문에 쿠폰을 새로 만들 필요가 없고, 세팅은 킵그로우가 신청 후 최대 5일 안에 직접 적용한다. 요금은 월 구독형으로 Basic 49,900원, Standard 69,900원이다.
새로운 할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약속한 할인을 ‘가격 자리’에 드러낼 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광고비를 더 쓰거나 할인율을 높이지 않고, 이미 집행한 쿠폰 예산을 매출로 돌린다. 동시에 쿠폰 적용가가 화면에 ‘데이터’로 노출되면서 AI 쇼핑 도구도 중소몰의 실구매가를 읽을 수 있게 된다.
‘1초 회원가입’에 이을 두 번째 ‘업계 표준’ 킵그로우는 같은 격차를 수년 전 회원가입에서 먼저 메웠다. 대형 플랫폼은 카카오·네이버 계정으로 가입이 바로 끝나는 반면 중소몰은 아이디·비밀번호·주소 입력을 요구하던 시절에 ‘1초 회원가입’은 가입 화면을 앱 하나로 대형몰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현재 1만5000개 이상의 쇼핑몰이 도입했다. 1초 쿠폰은 그 접근을 쿠폰·가격으로 확장한 두 번째 ‘대형몰 표준’이다.
대표 코멘트 유니드컴즈 양재필·전형신 공동대표는 “고객은 이미 대형 플랫폼의 경험에 익숙해져 그 기준으로 모든 쇼핑몰을 평가한다”며 “‘1초 회원가입’으로 가입 화면의 표준을 만들었듯 이번엔 쿠폰과 가격을 보여주는 방식의 표준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상품과 가격을 읽고 추천하는 시대에는 중소 쇼핑몰의 가격도 사람과 AI 모두가 읽을 수 있게 드러나야 한다”며 “작은 쇼핑몰이 대형 플랫폼과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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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세 페이지·
회사 홈페이지유니드컴즈 소개 유니드컴즈(공동대표 양재필·전형신)는 2014년 설립한 이커머스 솔루션·마케팅 자동화 기업이다. 쇼핑몰 앱 브랜드 ‘킵그로우’(1초 회원가입·1초 쿠폰), 네이버 CRM 메시지 솔루션 ‘메시온’, AI 상품사진 서비스 ‘Modo AI’ 등을 운영하며 카페24·아임웹·고도몰·메이크샵 등 주요 플랫폼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1초 쿠폰 상세페이지: https://app.keepgrow.com/products/process-template...
웹사이트: http://www.uneedcom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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