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간 기반 스토리텔링 미디어아트 기업 라이트체이서(lightchaser)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리는 2026 K국제아트페스티벌 ‘도시가 미술관이 되다’에서 장소특정적 미디어파사드 작품 ‘CONNECT : 서원’을 선보였다.

서원마을회관 외벽에 구현된 ‘CONNECT : 서원’의 다문화 패턴

청색 기하 문양과 건축 구조가 결합된 ‘CONNECT : 서원’

관람객들이 ‘CONNECT : 서원’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서원마을회관의 정면 외벽을 하나의 ‘빛의 화면’으로 확장해 서로 다른 문화와 사람이 한 장소에서 만나고 연결되는 풍경을 구현한 작업이다. 파사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원마을회관 갤러리와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라이트체이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으로, 해당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보육사)인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보육을 통해 공간 기반 미디어아트 통합솔루션의 상품화와 B2B·B2G 수주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CONNECT : 서원’은 라이트체이서가 공간의 구조와 맥락을 분석하고, 콘텐츠 기획·제작과 기술 설계, 현장 구현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실제 공간에서 보여주는 사례다.
건축물 자체를 작품의 일부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CONNECT : 서원’은 건물의 창문에서 시작된 빛이 사람들의 실루엣을 드러낸 뒤 벽돌과 간판, 창호, 지붕선 등 서원마을회관의 전체 구조로 퍼져 나가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일반적인 평면 스크린에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과 달리 건물의 형태와 표면, 창과 벽의 구성을 장면 전환과 영상의 리듬에 직접 활용했다. 서원마을회관은 단순한 상영 배경이 아니라 작품의 서사를 구성하는 핵심 매체가 된다.
작품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모로코, 일본,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의 건축 문양이 등장한다. 서로 다른 형태의 문양은 한 건물 위에서 차례로 나타나고 겹쳐지며, 익숙한 마을 공간을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공존하는 장소로 새롭게 읽어낸다.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서로 손을 잡은 사람들의 모습은 문화와 문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순간을 상징한다. 라이트체이서는 이번 작품의 미디어파사드 기획과 제작을 맡아 하나의 장소 안에서 서로 다른 존재들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가능성을 시청각적으로 풀어냈다.
‘영상 제작’ 넘어 공간 분석부터 현장 구현까지 라이트체이서는 미디어파사드, 라이팅 인스톨레이션, 공연 미디어 등 공간 기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개별 영상 콘텐츠 제작에 그치지 않고 공간 구조와 동선, 투사면, 시야각 등 현장 조건을 분석한 뒤 콘텐츠 제작과 기술 설계, 하드웨어 구성, 현장 운영까지 연결하는 통합형 제작 방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에서는 공간 스캐닝과 투사면 분석, 맵소스 제작, 콘텐츠 기획·제작, 작가 디렉팅, 현장 오퍼레이팅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공간의 고유한 구조를 작품의 일부로 활용하고, 미디어아트의 예술적 완성도와 기술 구현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CONNECT : 서원’ 역시 서원마을회관의 실제 건축 구조를 기반으로 영상 흐름을 설계해 라이트체이서가 고도화하고 있는 ‘공간 기반 미디어아트 통합솔루션’의 방향을 보여준다.
지역의 일상 공간을 ‘도시 속 미술관’으로 2026 K국제아트페스티벌 ‘도시가 미술관이 되다’는 일상적인 도시 공간을 예술 경험의 장소로 확장하는 행사다. ‘CONNECT : 서원’은 마을회관이라는 지역 생활공간에 미디어파사드를 적용함으로써 전시장이나 공연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시민이 일상적인 이동 중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케이아트앤컬처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 강동구청, 서원마을운영위원회가 후원한다. 개막 행사는 10월 17일 오후 5시에 진행됐으며, 전시는 10월 25일까지 이어진다.
라이트체이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공간 기반 미디어아트 사례를 축적하며, 공공기관과 문화재단, 브랜드, 공연장, 상업공간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파사드와 라이팅, 공연 미디어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개요 · 행사명: 2026 K국제아트페스티벌 ‘도시가 미술관이 되다’
· 기간: 2026년 10월 16일~25일
· 장소: 서원마을회관 갤러리 및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일대
· 개막 행사: 2026년 10월 17일 오후 5시
· 주최·주관: 케이아트앤컬처
· 후원: 서울특별시, 강동구청, 서원마을운영위원회
라이트체이서 소개 라이트체이서는 공간 분석, 콘텐츠 제작, 기술 설계, 현장 운영을 통합해 공간 기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기업이다. 미디어파사드, 라이팅 인스톨레이션, 공연 미디어를 중심으로 공간의 특성과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작자와 기술 파트너를 연결해 현장 구현까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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