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27 아시아 태평양의 미래 미식 트렌드 공개
AI경기방송 · 2026.10.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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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의 식문화 트렌드를 조망한 최신 보고서 ‘식문화의 미래 2027(Future of Food 2027)’을 발표했다.

올해의 핵심 변화는 ‘장소의 부상(The Rise of Place)’, 곧 다이닝 장소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는 점이다. 다이닝이 전통적인 레스토랑의 경계를 넘어 유연하고 사교적인 형태로 확장되면서, 소비자들은 현지의 특색과 진정성이 담겨 있고 여행지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된 경험을 더욱 찾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업계를 대표하는 셰프와 호스피탈리티 전문가, 아태지역 인플루언서와의 인터뷰에 더해 해당 지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의 인사이트를 더해 도출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화권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조사 참여 호텔 중 95%는 현지 시그니처 요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해당 시장의 가장 큰 트렌드로 꼽았다. 식사 공간도 바와 라운지, 카운터, 가변형 공간으로 다양해지면서 호텔은 투숙객이 하루 내내 자유롭게 오가며 어울리는 사교와 문화의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음식과 교감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무엇을 어디에서 먹는지뿐 아니라, 그 음식과 장소에 담긴 이야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음을 보여준다.

피터 라바(Petr Raba)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F&B 부문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역의 결을 간직한 친밀한 경험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으며, 작지만 분명한 의도를 지닌 공간이 격식 중심의 전통적인 다이닝 모델을 대체해 가고 있다”며 “호텔은 이제 문화의 이야기꾼으로서 지역의 인재와 현지 식재료, 진정성 있는 교감을 다이닝 경험의 모든 순간에 녹여내 그 장소만의 고유한 정서가 느껴지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식의 대중화와 셰프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보고서는 대한민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식음료 문화를 형성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았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최정윤 한국 의장은 이를 “미식과 파인 다이닝이 계속해서 대중화되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소비자들은 미식에 대한 이해도와 다이닝에 대한 투자 의향이 높아졌으며, 와인 페어링에 대한 관심은 조사 참여국 중 가장 높았다. 건강과 영양도 메뉴 구성의 주요 요소로 나타났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한국 셰프와 음식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해외 행사·게스트 셰프 디너·협업 초청 수요를 확대했고, 국내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끌어올렸다. 안목 높은 소비자층과 식문화의 글로벌 영향력, 셰프들의 인지도, 황금시간대 미디어 노출은 2027년 한국 시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응답자의 21%가 파인 다이닝 코스 수를 줄였다고 답했으며, 86%는 독점성이 고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논알코올 음료 판매 증가율은 41%였고, 아시아 주류 중 소주의 수요가 가장 크게 늘었다.

식문화의 미래를 이끄는 주요 트렌드

1. 공간의 전환(The Spatial Shift)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레스토랑보다 유연하고 사교적이며 경험 중심의 공간을 점점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내 조사 대상 호텔의 절반 가까이는 라운지와 바, 야외 공간 등 캐주얼한 장소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답했다. 뚜렷한 정체성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갖춘 40~60석 규모의 아늑한 공간도 등장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조사 대상 호텔의 71%가 바와 라운지에서의 식사 증가를 보고해, 보다 자유로운 다이닝 방식에 대한 선호를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기술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AI가 메뉴 개발과 마케팅, 인력 운영, 고객 인사이트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뒷받침하면서 직원들은 고객별 맞춤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태국에서는 조사에 참여한 레스토랑과 바 모두가 이미 AI를 운영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로컬이라는 경쟁력(The Local Advantage)

현지 요리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식당 선택을 좌우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조사 대상 호텔의 95%는 지역 고유의 시그니처 요리에 대한 수요 증가를 가장 큰 트렌드로 꼽았으며, 고객들도 식당을 선택할 때 가성비보다 현지 요리를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텔들은 여행지의 식재료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더 리츠칼튼 퍼스(The Ritz-Carlton, Perth)의 레스토랑 허스(Hearth)는 서호주 와긴(Wagin) 지역의 오리를 활용한 시그니처 요리를 통해 서호주의 풍요로운 식재료와 계절 및 로컬을 중시하는 철학을 선보인다.

지난 1년간 호텔 다섯 곳 중 네 곳은 새로운 현지 식재료를 메뉴에 도입했다. 일본의 교토 채소(Kyoto vegetables), 캄보디아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에 사용된 캄폿(Kampot) 천일염, 동남아시아 전역의 토종 향신료 등이 대표적이다. 호텔의 약 4분의 3은 음료 메뉴에서도 로컬 식재료의 활용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향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특히 두드러졌으며, 현지 시그니처 요리에 대한 수요는 각각 71%와 67%에 달했다. 이는 여행지의 이야기를 담은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3. 99분 파인 다이닝(99-Minute Fine Dining)

파인 다이닝의 소요 시간도 짧아지고 있다. 열 개 이상의 코스로 네 시간가량 이어지던 테이스팅 메뉴 대신, 최대 다섯 개의 인상적인 코스를 두 시간 안에 제공하는 구성이 확산되고 있다. 역내 호텔의 58%는 파인 다이닝의 평균 소요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라고 답했다. 싱가포르는 역내에서 파인 다이닝 소요 시간이 가장 짧은 시장 중 하나로, 레스토랑의 85%가 평균 1시간 30분이라고 밝혔다.

레스토랑들은 메뉴 구성을 간결하게 다듬고 단품(à la carte) 선택지를 늘리며, 코스 수보다 기억에 남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한국의 코스 축소 사례와 함께, 필리핀에서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30%가 단품 메뉴를 새로 도입했다. 호주에서도 코스 수와 서비스 시간이 함께 줄어들면서, 논의의 초점이 코스 수에서 ‘감탄의 순간’으로 옮겨가고 있다.

보고서 주요 인사이트

· 건강과 장수를 담은 식탁(Eat Well, Eating Your Age): 웰니스가 식사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아시아 태평양의 풍부한 식문화 전통에 뿌리를 둔 식재료가 여행객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아태지역 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의 97%는 건강과 장수에 관련된 요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웰니스의 범위도 음식에서 보다 건강한 미니바와 웰니스 중심의 턴다운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 모던 메뉴(The Modern Menu):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메뉴는 표현력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풍미와 함께 식감이 다이닝 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식물성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플랜트 포워드(plant-forward) 다이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7년 아태지역에 플랜트 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를 운영 체계에 상시 반영하는 선구적인 글로벌 호텔 그룹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 알코올의 새로운 대안(Alcohol Alternatives): 저알코올·논알코올 트렌드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조사에 참여한 역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레스토랑과 바의 42%는 논알코올 음료 매출이 늘었다고 답했다. 프리미엄 증류주부터 알코올 프리 페어링까지, 다양한 대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미식의 내일을 향해

아시아 태평양의 식음료산업은 진정성과 뚜렷한 목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7년에 두각을 나타낼 호텔과 레스토랑은 여행지의 식재료와 문화,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험을 설계하는 곳이 될 것이다. 이들은 작고 개성 있는 공간에서 기술을 활용해 진정성 있는 환대를 제공하고, 이야기를 통해 투숙객이 여행지와 음식에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의 미식은 획일적인 글로벌 방식을 따르기보다 각 지역의 문화에 뿌리를 둔 고유한 경험으로 발전할 것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럭셔리, 프리미엄, 셀렉트, 미드스케일, 장기 투숙, 올 인클루시브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 6월 11일 기준 전 세계 146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 개 프로퍼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 레지던스, 타임셰어, 요트, 아웃도어 및 기타 숙박 상품을 프랜차이즈, 운영 및 라이선스하고 있다. 또한 메리어트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메리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기업 소식은 메리어트 뉴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X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리어트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arriott.com/

연락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홍보대행
더블렌드
윤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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