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덴컴, 진료실 대화가 그대로 차트가 되는 치과 AI 플랫폼 ‘덴트허브 1.0’ 공개
AI경기방송 · 2026.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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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과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덴컴(대표 임병준)은 설계 초기부터 AI 활용을 전제로 개발한 AI 네이티브 치과 통합 플랫폼 ‘덴트허브(DentHub) 1.0’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덴트허브는 기존 전자차트에 AI 기능을 덧붙인 제품이 아니다. 핵심은 ‘앰비언트(Ambient)’ 방식이다. 의료진이 AI를 쓰기 위해 하던 일을 멈추지 않아도, 대기실과 진료실, 상담실에서 오가는 말을 자체 개발한 AI 엔진 ‘덴스퍼(Densper™)’가 실시간으로 듣고 해석해 같은 환자의 차트 항목으로 구조화한다. 예약·접수부터 문진, 진료·차팅, 처방·수납, 보험청구 지원, 사후관리까지 진료 전 과정이 하나의 환자 데이터와 AI 엔진으로 연결되며, 그렇게 쌓인 데이터는 청구와 환자 관리, 운영 분석으로 다시 이어진다.

덴컴은 이를 ‘듣기, 이해, 구조화, 기록, 활용’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했으며, 치과 진료 전 과정의 AI 전환(AX)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삼았다. 덴트허브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병원 환경에 따라 온프레미스 구축도 지원한다.

Human-in-the-loop - 진료 패러다임의 혁신

기존 치과 전자차트도 치식, 처치·보험 코드, 치주 차트 등 상당 부분을 구조화해 관리한다. 그러나 그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여전히 의료진이 진료를 마친 뒤 기억을 되짚어 입력하는 방식에 머물러 있다.

덴트허브는 이 입력 단계부터 AI가 작동하도록 순서를 바꿨다. 발화를 인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의미를 해석해 차트 항목 단위로 구조화하며, 환자의 과거 진료·처방 이력과 현재 기록을 함께 참고해 필요한 처방 후보도 제안한다. AI가 작성한 차트와 처방은 모두 초안 상태로 제공되며, 의료진의 확인과 서명을 거쳐 기록과 처방으로 확정된다.

문진·진료·청구·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흐름으로

덴트허브는 문진 단계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자기 말로 설명한 증상과 복용약을 주호소(C.C), 과거력(PMH), 치과력(PDH) 등 차트 항목으로 분류한다.

진료 기록은 AI 엔진 ‘덴스퍼(Densper™)’가 담당한다. 의료진별 음성을 등록해 누구의 발화인지 구분하고, 석션과 핸드피스 소음이 섞인 치과 진료실 환경과 임플란트·근관치료 같은 전문용어, 치식 번호에 맞춰 학습됐다. 자유롭게 오간 대화는 SOAP 항목으로 자동 분류되고, ‘36번 근관치료 2차’처럼 의도적으로 말한 내용은 해당 차트 셀에 그대로 기입된다.

확정된 진료 내역은 수납과 청구 단계까지 이어진다. AI는 진료 내용을 바탕으로 청구 가능한 항목을 제안하고, 삭감 가능성이 있거나 추가 청구가 가능한 부분을 함께 찾아내 제안한다. 담당자는 제안의 근거를 확인한 뒤 최종 청구를 결정한다.

덴트허브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총 8개 국어로 제품을 제공하는 다국어 치과 플랫폼이다. 한국어로 만든 제품에 번역 기능을 덧붙인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가 8개 국어로 작동한다. 언어별로 임플란트·근관치료 같은 치과 전문용어를 학습한 AI가 접수 안내부터 진료 설명, 사후관리까지 환자의 언어에 맞춘 실시간 번역과 소통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국내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만 명으로 역대 최대였고, 치과는 전년 대비 79.0% 늘어 전 진료과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파노라마·세팔로 영상에서 기존 처치 이력을 인식해 치아 단위로 차트에 반영하는 영상 모듈도 덴트허브에 포함된다.

필요한 모듈만 골라 기존 시스템과 연동, 클라우드·폐쇄망 운영 지원

덴트허브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으로 접수·예약, 원무, 진료, 영상, 처방, 환자관리, 통계·분석 등 기능을 독립 서비스로 구성했다. 병원은 필요한 모듈만 도입할 수 있고, 이미 운영 중인 EMR이나 영상 시스템이 있어도 전면 교체 없이 연동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별도 서버 구축 없이 도입할 수 있고, 외부 연결이 제한되는 기관을 위해서는 자체 개발한 치과 특화 소형 언어모델인 Densper™ sLM을 활용한 온프레미스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부 AI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병원 폐쇄망 안에서 환자 음성과 진료 기록을 처리할 수 있어 데이터 반출이 제한되는 상급 의료기관과 공공 의료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장애인 치과병원에서 시범 운영, 학술대회와 해외 시스템에서도 검증

덴컴은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수탁운영)과 AI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실·상담실·진료실 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공식 운영 전환이 목표다.

장애인 치과 진료는 환자 협조도와 보호자 동반 여부에 따라 의료진의 개입과 확인 업무가 늘어나고, 진료 외 기록·입력 업무에도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 기록과 입력에 쓰이던 의료진의 노동력을 환자 대응과 실제 진료에 다시 돌리는 것이 도입의 핵심 목적이다.

실시간 번역 서비스 ‘트렌세라(TransEra)’는 지난 5월 30~31일 SIDEX 2026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3개 강의실의 한국어·영어 강연을 이틀간 실시간 번역했고, 미국 치과 진료관리시스템 오픈덴탈(Open Dental)과의 연동도 구현해 검증했다. 국내 대형 EMR 사업자와는 상급 의료기관 EMR과 덴트허브 간 연동 실증을 협의하고 있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치과는 영상과 음성, 구조화된 기록이 동시에 발생하는 AI 적용의 최적 영역인데도 그 데이터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의료진의 손에 남아 있었다”며 “덴트허브는 AI를 기능이 아니라 데이터 설계의 전제로 삼아 의료진이 기록이 아닌 환자에게 집중하도록 진료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모델 하나의 성능이 아니라 여러 AI 기술이 실제 진료 과정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느냐”라며 “기록 부담이 줄면 진료의 질과 청구의 정확성이 함께 올라가고, 그 효과는 장애인 진료와 공공의료처럼 한 사람에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현장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덴컴은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공공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덴트허브 도입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덴컴 소개

덴컴은 치과 진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치과 특화 AI 엔진 ‘덴스퍼(Densper™)’를 기반으로 음성 치주 차팅 솔루션 ‘AI 페리오 노트(AI Perio Note)’와 AI 진료기록 솔루션 ‘AI 스크라이브(AI Scribe)’, 수복 차팅 솔루션 ‘AI 수복 차트(AI Restorative Chart)’를 제공해 왔으며, 이들 기능을 하나의 진료 흐름으로 연결한 치과 통합 AI 플랫폼 ‘덴트허브(DentHub)’로 확장했다. 실시간 다국어 번역 솔루션 ‘트렌세라(TransEra)’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27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미국 법인 AIzac.ai Inc.를 통해 HIPAA 및 SOC 2 인증을 보유해 북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dencomm.ai/

연락처

덴컴
국내/아시아 영업팀
이혜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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