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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의사 집안'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 친일 논란 '파묘'
AI경기방송 · 2026.08.12 15:06
AI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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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씨가 예능에 출연해 공개했던 이 가문 이력이, 지금은 증조부의 과거 행적으로 인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하영 씨의 증조부는 의사 안상호 씨입니다. 안상호 씨는 1902년일본에서 한국인 최초로 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귀국해 순종의 전의 등을 지낸 인물인데요. 하지만 일제강점기 행적을 보여주는 기록들이 함께 드러났습니다.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는 안상호 씨가 완전히 내지화된 의사 사례로 소개됐는데요. "나는 일본 사람과 똑같다"라며 일본식 생활을 하고 조선인들과는 교류가 많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기록은 일제의 내선일체 통치 선전에 적극 활용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여기에 더해 1906년, 당시 대표적 친일 성격 단체로 평가받는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도 안상호 씨의 이름이 올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초기 "사실무근"이라 반박했던 소속사는 추가 확인 후 대정친목회 명단에서 안상호 씨의 이름을 확인했다고 인정했습니다.결국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성급한 대응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특히 이번 논란은 광복절을 앞둔 시점과 맞물리며 더욱 무겁게 바라보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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