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무용 전문 문화공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이하 은평센터)이 7월 18일(토)부터 8월 30일(일)까지 ‘춤추는 라운지’의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6 춤추는 라운지’ 여름 시즌 특별공연 ‘신토불이BURI댄스’ 포스터
올해 4월 봄 시즌 상설 전시를 시작으로 첫선을 보인 ‘춤추는 라운지’는 무용을 단순히 ‘보는 공연’이나 ‘배우는 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전시·체험·강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여 시민에게 무용의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6월 마무리된 봄 시즌에는 시각예술, 클래식 음악과 결합한 융복합 프로그램에 3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시즌은 ‘춤으로 여름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전통춤과 현대 도시문화의 에너지가 만나는 한여름 밤의 특별공연부터 시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참여형 워크숍, 몸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은평센터 전 공간이 춤을 위한 무대가 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 8월의 여름밤, 모두가 함께 완성하는 춤판 : 특별공연 ‘신토불이BURI댄스’
여름 시즌의 하이라이트는 8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은평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특별공연 ‘신토불이BURI댄스’다. 한국 전통춤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실험성과 유쾌한 대중성을 선보여 온 대중친화무용단 ‘춤선캡’이 전통 춤판의 자유로운 멋과 현대 도시 춤 문화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한 무대에 펼쳐낸다.
이번 공연은 무용수가 일방적으로 춤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무용수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춤판을 완성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전통춤의 흥과 현대적인 감각이 교차하는 무대 속에서 한여름 밤의 열기를 춤으로 즐길 수 있다.
공연을 이끄는 최종인 안무가는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대한민국무용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무용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안무가다. 특별공연과 연계해 최종인 안무가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워크숍 ‘나를 위한 춤’도 운영한다. 정해진 동작을 수동적으로 따라 배우는 방식을 탈피해 ‘막춤’이 지닌 자유로움을 통해 자신만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다섯 번의 움직임 교육과 연습을 거쳐 ‘신토불이BURI댄스’ 무대에 시민 무용수로 직접 참여한다. 공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예술가와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시민예술가로서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 여섯 무용수의 몸에서 만난 낯선 우주 : 여름 상설 전시 ‘UFO: Unstable Forms, Open bodies’
7월 18일(토)부터 8월 30일(일)까지 은평센터 1층에서는 여름 상설 전시 ‘UFO: Unstable Forms, Open bodies’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섯 무용수의 몸이 품고 있는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 △춤의 영역을 확장해 온 아트프로젝트보라 대표 김보라 △프로젝트 아트독 대표 전예화 △퍼포먼스 안무가 연나탈리미크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출신 김승주까지 성별과 나이, 장르를 뛰어넘은 무용수들의 몸에 축적된 시간과 경험을 세라믹 오브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전시에 등장하는 오브제는 특정 무용수의 신체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지 않는다. 각자의 삶 속에 쌓인 감각과 움직임을 낯선 형태로 재구성해 몸이 지닌 시간과 경험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관객들은 푹신한 공간에 놓인 오브제를 직접 만지고 교감하며 무한히 열려 있는 몸의 가능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워크숍 ‘말랑말랑 UFO 연구소: 꿈꾸는 몸을 찾아서’는 8월 1일(토)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몸이 지닌 가능성을 탐색하고, 움직임에서 느낀 감각과 떠오른 상상을 에어드라이 클레이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움직임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전시가 전하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추후 어린이 참여작으로 전시장에 소개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는 별도 신청 없이 은평센터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시민과 예술을 더 가까이 : 예술카페 ‘카페무브’ 운영
여름 시즌과 함께 은평센터 1층 예술카페 ‘카페무브’도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카페무브는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은평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열린 예술공간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와 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즌 프로그램과 연계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은평센터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춤추는 라운지’가 예술을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경험이 아니라 누구나 편안하게 누리는 일상의 문화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춤추는 라운지’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상설 전시는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공연 연계 워크숍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
www.sfac.or.kr/asa)에서, 특별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www.sfac.or.kr)과 은평센터 공식 인스타그램(@sdcc.e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소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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