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GS리테일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밀키트 등 총 6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온기창고 1·2호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특별시립 돈의동쪽방상담소 최선관 실장, GS리테일 박경랑 파트장, 환경재단 백재욱 부장이 온기창고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환경재단)
초복과 말복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나눔은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온기창고 2호점에서 열린 초복 맞이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백재욱 부장과 GS리테일 박경랑 파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말복인 8월 14일에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온기창고 1호점에도 물품을 전달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조리 시설이 열악한 쪽방촌의 특성을 고려해 삼계탕 밀키트와 컵라면, 즉석밥, 국·탕류, 통조림 등 간편식 위주로 식료품을 구성했다.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보관이 쉽고 기력 보충에 좋은 메뉴를 중심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기후위기로 이상고온이 해마다 심화되는 가운데,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돕기 위해 2025년부터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으로, 배정된 적립금 내에서 생필품을 자유롭게 선택·구매할 수 있는 자율형 복지 공간이다. 동시에 무더위 쉼터, 공동 세탁실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춰 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박경랑 파트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쪽방촌 주민들이 든든한 한 끼로 기력을 잃지 않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식료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재단 백재욱 부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폭염은 냉방과 환기가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나눔이 무더위 속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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