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48.9% 상승
민주당 지지율 44.8% 기록
국힘 지지율 38.1%로 하락
■ K-방산 외교 성과 통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48.9%로 2주째 반등 흐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외교·안보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2026년 7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9%P 오른 48.9%로 나타났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을 격상하고 K-방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 지지층을 결집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정 평가는 1.5%P 하락한 47.7%를 기록했으며, 긍·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2%P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 민주당, ‘투자 구상·전당대회’ 쌍끌이 호재… 4주 연속 상승세 지속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8%P 상승한 44.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상승 흐름은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지역 투자 구상이 가시화된 데다,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는 이른바 '컨벤션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25.2%P↑)과 20대(7.7%P↑) 등에서 지지율이 크게 오르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견인했다.
■ 국민의힘, 내부 진흙탕 싸움에 발목… 핵심 지지층 이탈하며 격차 확대
반면 국민의힘은 내부 악재가 겹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2%P 떨어진 38.1%로 집계됐다. 국회 상임위원회 전면 보이콧 체제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당내 계파 갈등에 따른 징계 공방까지 격화되자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여파로 텃밭인 부산·울산·경남(20.6%P↓)과 전통적 지지 기반인 70대 이상 고령층(7.4%P↓)의 민심 이탈이 두드러졌다. 양당의 격차는 6.7%P로 벌어지며 4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전환됐다. 그 외 개혁신당은 3.7%, 조국혁신당은 2.7%, 진보당은 0.6%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8.2%였다.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AI경기방송/최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