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끌고 가는 코스피… “지금은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
“아무 종목이나 오르는 장 아니다”… 실적·AI로만 돈 몰리는 증시
최근 코스피가 8천선까지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안에서는 “지금은 정상 상승이라기보다 과열 구간에 가깝다”는 경고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증시는 하루에도 수백 포인트씩 흔들리는 초고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다음날 급락하는 모습도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시장 상승을 이끄는 건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AI 반도체 대형주입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HBM, 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실적 전망이 폭발적으로 좋아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력 인프라와 원전 관련 종목들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반면 과거처럼 아무 종목이나 같이 오르는 장세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실적 없는 테마주나 단순 재료성 급등주는 하루 급등 뒤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현금 비중’과 ‘실적 중심 투자’를 꼽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무리한 신용거래나 몰빵 투자보다, 현금을 일부 보유하면서 실적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급등 종목을 뒤늦게 추격하기보다는, 조정 시 눌림목 구간에서 분할 매수하는 방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시장을 “장기 상승 흐름 속 단기 과열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세 자체는 살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결국 지금 시장은 “무조건 오른다”보다, 어떤 종목이 실제 실적을 내고 있는지 냉정하게 가려내는 대응 전략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AI경기방송/김현준]